1661-3100
배병노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상계백병원에서 인턴, 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고, 2000년에 외과 전임의 발령을 받았다. 2007년 8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미국 CWRU(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으로 복강경 대장 수술 해외연수를 다녀왔으며,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상계백병원 외과 책임교수, 그리고 현재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다. 2025년 3월부터는 원장을 맡아 상계백병원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황제형 교수는 망막과 전안부 질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망막 질환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이 대표적이며, 각막 및 전안부 질환에는 백내장, 수포성 각막병증, 건성안 등이 있다. 또한 상계백병원은 서울 동북부에서 유일하게 각막이식수술 전담팀을 갖추고 있으며, 각막분야 전문의 두 명과 전담 외래 및 수술실 간호사가 한 팀을 이루고 있다. 황제형 교수는 “각막이식은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과 응급상황시 대처능력 등 집중력과 높은 술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과 김재석 교수는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망막질환은 중요한 실명 원인이고, 한번 손상되면 기능을 살리기 어렵기 때문에 망막에 이상이 생기면 빨리 알아내 적절한 치 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망막질환 환자의 특성상 고령 환자가 많고 대부분 한번 환자가 되 면 평생 진료를 받기 때문에 되도록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한다.
뇌전증의 경우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숨기는 경우도 많고, 진단을 받고 난 뒤 치료과정에 어려움이 따르기도 한다. 소아청소년과 유수정 교수는 특유의 꼼꼼함과 세심함으로 소아환자를 진료한다. 신환의 경우, 설문지와 문진, 신경학적 검사를 포함한 신체검사를 하고, 이후 보호자와 환자들과의 신뢰를 형성한 이후 진단 및 치료 계획을 세운다.
정형진 교수는 “발 관련 질환은 선천성 및 후천성 변형, 관절염 및 퇴행성 질환, 염증성 질환, 스포츠 손상 및 외상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및 말초혈관 질환 등에 의한 발 질환 등 상당히 많다”며 “때문에 정형외과 의사 뿐만 아니라 관련 진료과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다재의학적 접근(multidisciplinary approach)을 통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