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곧 생명”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김태홍 교수, 출혈성 뇌혈관 질환 강좌

- 월계보건지소서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 개최

- 뇌출혈·뇌동맥류 등 치명적 뇌혈관질환, 조기 대처 강조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10월 1일 월계보건지소 3층 보건교육실에서 ‘출혈성 뇌혈관 질환’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열었다.

강의는 상계백병원 신경외과 김태홍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뇌혈관질환의 종류와 주요 위험인자, 발생 증상과 대표 원인 질환을 차례로 설명했으며, 특히 많은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김태홍 교수는 강의에서 “출혈성 뇌혈관 질환은 뇌출혈이나 뇌동맥류 파열처럼 예고 없이 찾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간이 곧 생명인 만큼, 위험 인자를 미리 관리하고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참석한 주민들이 뇌혈관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나누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상계백병원은 9월부터 협심증·심근경색, 노인성 안과질환, 당뇨병과 만성합병증, 치매 등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강좌를 끝으로 5주간 이어진 월계보건지소 연속 강좌를 마무리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보건지소와 협력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