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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정보

상계백병원의 각종 검사에 관한 정보를 안내해드립니다.


검사정보 조회결과

영상의학과에서 진행하는 방사선 검사들

병원에서 시행되는 각종 검사 중 몸의 내부기관의 영상을 얻어내어 진단하는 검사의 대부분이 영상의학과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시행되는 각종 검사들은 단순방사선검사 즉, X-선검사에서부터 초음파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유방촬영, 위장 및 대장 투시검사 등 매우 다양합니다. 

영상의학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방사선 검사들의 내용과 준비과정, 검사시 유의사항, 검사절차 등을 알아봅시다. 


1. 단순 방사선 촬영

몸이 불편하거나 건강진단을 위하여 의료기관에 가면 일차적으로 필요 부위에 따라 X선 사진을 찍게 됩니다. 많은 경우에 비교적 단순하고 비용이 덜 드는 X선 검사만으로도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설령 확진을 내릴 수는 없을지라도 진단에 도움이 되는 소견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다른 검사가 필요한지, 또 필요하다면 어떤 부위에 어떤 검사가 가장 적절한가를 결정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일반 X선 검사입니다. 

흔히 ‘방사선이 몸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에 방사선 검사에 대하여 우려를 갖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 중 자연현상에 의하여 발생되는 자연 방사선에 비하여 진단용 방사선 검사에 의한 인공 방사선은 극히 일부이므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와 같은 일반 X선 검사는 CT, MRI, 초음파 검사를 하기 전에 선행되는 검사로서 방사선 검사 중 가장 기초적인 검사이며, 이 검사를 토대로 다음 단계의 특수 검사를 결정하게 됩니다. 


1) 검사방법

흉부, 근골격계, 복부, 골반, 척추 등의 X-선 촬영을 말합니다. 촬영대에서 자세를 취하고 촬영하게 되며 옷 갈아입는 시간을 포함하여 약 5~20분 가량 소요되지만 촬영 매수, 촬영 자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됩니다. 


2) 주의사항

검사에 따른 주의사항으로는 먼저, 임산부인 경우에는 촬영 전에 반드시 알려 검사 자체를 피하거나 반드시 촬영해야 하는 경우 복부를 차폐하여 촬영하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촬영 부위의 의복을 완전히 벗고 검사복으로 갈아입은 후 촬영하게 되며 탈의시 목걸이, 브래지어, 자기파스, 금속성 물질은 필히 제거해야 합니다. 


2. 투시촬영

일반 X선 검사로는 위장의 내부가 보이지 않으므로 조영제를 이용하여 위장관 내부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내시경이 부담스러운 경우에 일차 스크린 검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위장 조영 검사

위는 식도로부터 넘어온 음식물을 일시 저장했다가 본격적인 소화단계를 거치며 특정한 일부 물질은 흡수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넘겨주는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이며, 위장조영 검사의 적응증으로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소화불량, 속쓰림, 명치부위 통증, 구역질, 토혈, 흑변, 윗배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등입니다. 조영제(하얀 물약)를 복용한 후 투시를 시행하며 촬영하는 검사로, 검사시간은 20~30분 소요됩니다. 진단가능 질환으로는 선천성 기형, 위염, 위궤양, 위폴립, 양성종양, 위암, 게실, 협착, 이탈, 정맥류, 외상 또는 수술 후 누출의 발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검사입니다.


2) 대장조영 검사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으로 1.5~1.8m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수분, 염화물 그리고 나트륨의 흡수를 담당합니다. 대장은 맹장, 결장, 직장 3부분으로 나누어지고,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및 에스결장으로 나누어집니다. 

대장조영 검사는 설사, 변비, 변이 가늘 때, 복부 불쾌감, 복통, 복부의 종괴, 혈변, 체중 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조영제를 주입하고 투시를 시행하여, 모니터를 통해 대장의 전체적인 질환을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시간은 20~30분 소요됩니다. 

진단 가능 질환으로는 염증성 질환, 궤양, 협착, 게실, 용종, 장중첩, 대장암, 결핵 등이 있습니다. 


3. 초음파 검사

초음파 검사는 신생아부터 노령기 환자까지 신체의 각 부위를 손쉽게 검사할 수 있으며, 방사선이 아닌 초음파가 신체 부위에 닿으면서 만들어 내는 영상으로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상복부 검사시는 검사 당일 금식을 하여야 하며, 간, 담낭, 비장, 신장, 췌장 등 복부 내에 있는 장기를 검사할 수 있으며, 미세한 종괴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복부 검사는 여성의 자궁, 난소, 남성의 전립선과 방광, 직장 등을 포함한 골반 내의 장기를 검사하는데 여성의 경우 500cc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소변을 참고 검사하거나 소변을 본 후 불편하지만 질 초음파를 시행하여 부인과계 질환을 정확히 찾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에서 태아의 발육상태, 이상 유무, 태반의 위치를 산전에 검사함으로 태아 및 산모의 건강에 적절히 대처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혈류를 검사하는 도플러 검사를 시행하여 악성 종괴 감별에 유용합니다. 또한 검사와 동시에 미세침을 이용하여 정확하고 손쉽게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 검사방법

① 상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우, 침대에 누워서 팔을 머리 위로 한 상태에서 배의 피부가 나오게 웃옷을 올리고 검사합니다. 최소 6시간 이상 금식하고, 검사 당시까지 물, 음식 등 아무것도 먹으면 안됩니다. 

② 하복부 초음파 검사의 경우, 침대에 누워서 하복부가 나오게 약간 옷을 내리며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시행합니다. 하복부 검사는 검사 당일 방광에 소변을 가득 채워야 잘 보이므로 검사 전에 가능한 급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소변을 참아야 합니다.

③ 검사를 위해 젤리를 배에 바르게 되며,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환자의 상태와 질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5~30분 정도 소요됩니다. 

④ 복부 이외의 각종 부위(갑상선, 사지 혈관 초음파, 유방, 사지 관절 등)의 초음파검사도 가능하며, 특별한 전 처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4. CT (전산화단층촬영) 

CT실의 촬영대 위에 누우면 원통 모양의 기기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필요에 따라 정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거나 검사액을 마시고 검사하기도 합니다. 

CT촬영도 역시 단순방사선 촬영과 같이 X-선을 이용한 검사이며, 단순방사선검사보다 많은 양의 X-선을 조사하게 되므로 특히, 가임 연령기 여성인 경우 임신 여부를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CT촬영 중 많은 경우에 조영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조영제는 정맥으로 주입되어 혈관을 따라 각종 장기 조직으로 들어가 조영 증강 효과를 일으켜 조직 간의 대조, 구별을 쉽게 하고 장기 조직 자체의 특성을 영상에 반영하게 되어 진단을 훨씬 용이하게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영제에 과민 반응을 일으켜 두드러기, 구역질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러한 과민반응의 대부분이 미약한 정도로 나타나거나 시간이 지나거나 항히스타민제로 쉽게 가라앉지만 드물게는 저혈압, 호흡곤란, 심폐허탈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특이체질이거나 천식, 신부전증 또는 과거에 약물 부작용이 있었던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를 요하게 됩니다. 


5. MRI 촬영(자기공명영상촬영)

MRI촬영도 CT촬영과 비슷하게 검사대 위에 누워 원형테 모양의 기기 속으로 들어가서 검사하게 되나, CT와는 달리 X-선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자장 내부에서 우리 몸의 세포를 구성하는 수소원자의 자기공명 효과를 이용하여 영상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MRI실 내부는 고자장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심박동기, 심전도, 동맥류 클립, 인슐린 펌프, 신경 자극기, 인공관절, 보청기, 금속성 피임기구 등을 시술한 경우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하고,  MRI실 내부에는 금속물질을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MRI촬영도 마찬가지로 필요시 정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거나 검사액을 마시고 검사하게 되는데 MRI의 조영제는 가돌리움 제제로 CT 조영제에 비해 부작용이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두드러기,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MRI 검사는 다른 검사에 비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으며 평균 30~40분 정도가 소용됩니다. 또한 MRI 기기 내부에서 검사 동안 큰 진동소리가 들리게 되어 귀마개를 착용하게 되며, 상당히 좁은 원통 속에서 30분 정도를 누워 촬영하게 되므로 폐쇄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검사 도중 공황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유방 촬영술

유방을 아래위, 안팎 방향으로 두 방향에서 플라스틱 판으로 일정하게 누른 후 촬영을 합니다. 마찬가지로 X-선을 이용한 촬영이므로 임산부는 촬영 전에 필히 알려야 되고, 플라스틱 판으로 누를 때 통증이 있으나 많이 누를수록 방사선 노출량이 적고 유방 내부가 잘 모여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평균 5~10분 정도 소요되나, 경우에 따라 추가 촬영이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7. 디지털 유방촬영술

디지털 유방촬영술는 X-선을 이용한다는 점은 기존의 필름을 이용한 유방촬영술와 같지만 디지털 유방촬영기에서는 필름 대신에 디지털 검출기(digital detector)를 사용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디지털 검출기는 필름보다 정상 유방조직과 병변 사이의 대조도가 높아 병변을 찾아내기 쉽고, PACS 모니터상에서 유방 영상을 확대시키고, 밝기를 조절하며 볼 수 있어 유방암의 진단률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방사선 양도 기존의 필름 유방촬영기보다 1/3~1/2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한 촬영을 하는 즉시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으므로 필름을 현상하는 복잡한 과정이 없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서양에 비해 유방암 발생 연령이 낮아서 30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되어 40~50대에 가장 많으며, 이 나이에서는 섬유조직이 많은 치밀유방(dense breast)을 가진 여성의 빈도가 높아 기존의 필름 유방촬영술만으로 유방암을 진단하기 어려워 유방초음파까지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디지털 유방촬영기는 치밀한 유방에서 유방암의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는 보고들이 있어 앞으로 유방암을 진단하는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