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배뇨장애클리닉은 배뇨장애 전문가들과 방광의 기능을 컴퓨터로 검사하는 요류역학검사기, 시술과정을 TV 화면으로 환자와 같이 보면서 진단하는 비디오 방광경의 검사장비와 체외자기장치료기, TVT, 내시경 수술기구, 효과가 우수한 홀뮴 레이저 등 각종 수술장비들을 갖춘 전문클리닉이다.
오줌보인 방광과, 방광 아래 위치한 전립선, 소변을 보다가 힘을 주면 소변을 멈출 수 있게 작용하는 요도괄약근을 총칭하여 하부요로라고 하는데 이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상태를 ‘배뇨장애’라 한다. 배뇨장애는 소변의 저장에 문제가 있는 요실금의 경우와 소변의 배출에 문제가 있는 하부요로의 폐색으로 나눌 수 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소변이 요도 밖으로 흘러나오는 현상이다. 방광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요도저항보다 높거나, 방광은 정상이지만 요도저항이 감소하면 요실금이 올 수 있으며, 간혹 두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방광의 이상에 의한 요실금은 뇌질환이나 척추손상으로 인하여 방광의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손상되었을 때, 방광의 급만성 염증성 질환, 전립선 질환으로 인한 방광출구 폐색으로 올 수 있다. 요도저항이 감소되는 질환은 비교적 드물지만 요도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이나 괄약근 자체가 손상을 받은 때이며 교통사고 후에 나타날 수 있다.
요실금은 나이가 증가하면서 빈도가 증가하는데 노인에서 6~15%에서 나타나며, 이중에서 패드를 착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5~10% 정도 된다. 요실금 환자는 정신적으로 가족이나 친구의 방문이나 접촉 또는 사회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되므로 환자가 고립되게 되고, 결국 우울증과 자신감 결여와 함께 아이와 같은 퇴행이 일어나게 된다.
발생원인과 임상양상에 따라 노인에서 흔한 요실금을 살펴보자.
일시적 요실금은 수면제와 이뇨제 등의 약물이나 당뇨, 심부전 등으로 소변양이 증가하였을 때, 방광내 급성 염증이 있는 경우와 적개심, 우울증, 불안과 같은 정신적인 요인과 고열 등의 급성질환과 변비 등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는 매우 많으며 원인을 치료하면 요실금을 치료할 수가 있다.
절박성 요실금은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를 못하면서 소변이 찔금찔금 나오는 경우로 방광내의 병변을 의심할 수 있으며, 노년 여성에서 많은 만성방광염이나 노년 남성의 전립선질환으로 인하여 2차적인 방광 변화로 올 수 있다. 방광기능검사인 요류역학 검사로 방광의 비정상적인 수축현상으로 진단하여 치료한다.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의 근육이 약해진 경우나 요로폐색, 또는 이 두가지로 인하여 방광 내에 잔뇨가 많이 있어서 기능적 방광용적(소변을 채울 수 있는 양)이 줄어든 경우에 소변이 흘러넘치는 경우로 전립선비대증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다.
긴장성(복압성) 요실금은 여성에서 많으며 아이를 많이 낳은 여성이나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 후에 골반근육이 약화되어 웃을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에 소변이 흘러나오는 경우이다. 근본적인 기전은 복압이 올라갈 때 복압이 방 광에는 전달되어 방광내 압력은 증가하지만 소변이 새지 않도록 막고 있는 요도괄약근에는 힘이 주어지지 않음으로 인하여 소변이 흘러나오는 것이다(그림).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먹는 약이나 골반운동요법으로 치유되나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최근에 개발된 테이프 술식(TVT 등)으로 20여분만에 수술적 치료가 되며 치유율도 가장 높다 (그림 TVT).
요로폐색(尿路閉塞)
요로는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에서 요관을 거쳐서 소변이 모이는 방광과 전립선요도, 음경요도를 거쳐서 몸 밖으로 나오는 전 과정의 길을 말하는데, 이 길이 막히는 폐색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잘 내려오지 못하게 되면서 신장의 압력이 올라가 신장의 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방광하부의 요로폐색은 양측 신장의 폐색을 초래하여 오래 진행되면 신부전이 초래되기 때문이다.
하부요로의 폐색은 주로 배뇨곤란으로 나타난다. 배뇨곤란은 방광을 지배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겨 방광의 기능이 약해져서 소변을 배출하지 못하는 기능적인 폐색과 전립선 질환과 같이 요도가 좁아진 기계적인 폐색으로 나눌 수 있다.
기능적인 폐색의 원인 질환으로는 신경계의 이상과 약물로 인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신경성으로는 뇌졸중, 암, 치매, 파킨슨씨병 등의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과 척수손상과 종양, 혈관장애 등의 척수에 미치는 영향과 당뇨병에서 관찰되는 말초신경의 영향이 있다. 약물로는 콜린억제제나 항히스타민제, 기관지 확장제로 많이 쓰이는 교감신경강화제 등이 있다.
기계적인 폐색의 원인 질환은 심한 포경, 요도협착, 요도결석, 요도종양, 요도게실, 전립선질환 등이 있으며 이중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전립선 질환 중에서 전립선비대증이다.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폐색의 원인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배뇨곤란을 교정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배뇨장애클리닉
요실금과 요로폐색에 대한 검사 장비로 방광의 기능을 컴퓨터로 검사하는 요류역학검사기, 시술과정을 TV 화면으로 환자와 같이 보면서 진단하는 비디오 방광경(그림) 등이 있고, 치료는 옷을 벗지 않고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체외자기장치료기(그림) 등이 있다. 또 수술실에는 TVT, 내시경 수술 기구을 비롯하여 가장 고가이며 효과 가 우수한 홀뮴 레이저 등 각종 수술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일산백병원 배뇨장애클리닉
요실금과 요로폐색에 대한 검사 장비로 방광의 기능을 컴퓨터로 검사하는 요류역학검사기, 시술과정을 TV 화면으로 환자와 같이 보면서 진단하는 비디오 방광경(그림) 등이 있고, 치료는 옷을 벗지 않고 골반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체외자기장치료기(그림) 등이 있다. 또 수술실에는 TVT, 내시경 수술 기구을 비롯하여 가장 고가이며 효과 가 우수한 홀뮴 레이저 등 각종 수술 장비들을 갖추고 있다.
*** 방광경검사 ***
*** 체외자기장치료기 ***
소변을 자주 보는 원인이 단순히 요도염, 전립선염, 방광염과 같은 염증인지, 척추 손상이나 방광암이나 방광결석과 같은 방광내의 병변으로 인하여 방광이 불안정해서 초래된 경우인지, 아니면 전립선질환 등으로 하부요로가 막혀서 방광 내에 남아있는 소변에 의해 방광의 기능적 용적이 줄어든 경우인지에 따라 치료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년 남성에서 나타나는 배뇨장애는 변비와 약물로 인한 일시적인 경우도 많으며, 대부분 전립선비대증에서 기인하고, 장노년 여성에서는 골반근이 약해서 생기는 긴장성 요실금과 만성방광염으로 인한 과민성방광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배뇨로 인한 고통이나 불편함에서 해방되어 만족한 삶을 누릴 수 있다.
● 담당교수: 비뇨기과 조인래 교수, 전준성 교수, 이건철 교수
● 문의전화: 031)910-7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