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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손상

[진료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전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달리기, 골프, 테니스, 스포츠댄스, 축구, 인라인, 스키, 등산 등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으며, 지속적인 운동은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가져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스포츠는 손상의 위험이 따르게 된다.

스포츠 손상이란 일종의 과사용 증후군이라 할 수 있는데 계속적인 운동으로 인한 결과로 근골격계에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손상은 외부 충격에 의해 갑자기 생기기도 하고, 잘못된 운동법으로 서서히 진행되기도 한다. 골프처럼 동작 반경 범위가 넓거나, 축구처럼 근육과 뼈에 강한 충격이 주어지거나, 마라톤처럼 지구력을 요할수록 손상의 위험은 커지게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허리, 어깨,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의 염좌 및 인대손상, 연골 손상, 점액낭염 등을 꼽을 수 있다. 


원인

스포츠의 종류만큼이나 스포츠 손상의 원인도 다양하다. 스포츠 손상은 인체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운동종류, 연습방법, 연령 등에 따라 증상의 범위와 정도에 차이가 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운동 중 다칠 가능성이 있으므로 스포츠 손상의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해야 할 것이다.  

원인은 급성(macrotrauma)과 만성 또는 과다사용(microtrauma)로 나눌 수 있는데 갑작스런 하나의 사고의 결과로 나타난 골절 등은 ‘macrotrauma’라 하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계속적인 일 또는 운동 등에 의해 약한 손상이 계속적으로 쌓이게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microtrauma’이라 한다. 어떤 조직에 대한 계속적인 작은 손상이나 스트레스가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그 부위에 혈류가 증가하게 되고 모세혈관을 통해 백혈구가 증가된다. 만약 손상이 계속되면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고 그 부위에 섬유질이 침착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그 조직은 퇴행성 변화를 보이고 파괴되는 순서, 즉 인대파열 등과 같은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증상

통증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손상 부위의 부종, 압통과 운동 제한, 그로 인한 그 부위의 기능의 저하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수영선수의 어깨손상, 테니스선수의 테니스엘보, 골프선수의 골퍼엘보, 달리기선수의 무릎과 발의 손상 등을 들 수 있다. 


다양한 스포츠손상들


1) 골퍼스 엘보

골퍼스 엘보는 손목이나 손가락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과 인대의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과도하거나 반복적인 스트레스, 즉, 과도한 손목과 손가락의 운동과 관련이 깊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팔꿈치의 내측에 붙는 전완의 근육과 인대 손상을 일으키고, 팔꿈치나 손목의 갑작스런 충격 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흔하며, 잘못된 스윙 메카니즘, 불충분한 준비 운동과 과도한 연습 및 라운드 등이 원인이다. 골프 선수 외에도 팔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과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물리치료, 운동치료, 국소주사치료 및 인대강화주사 등 치료방법이 사용된다.


2) 테니스 엘보

테니스나 배드민턴 등 라켓을 들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적절한 자세나 동작으로 인해 힘줄에 무리가 가서 생기는 ‘’테니스 엘보’는 ‘상완골외상과염’이다. 원인은 팔꿈치 바깥쪽 뼈에 붙어있는 손목 및 손가락을 등쪽으로 당겨올리는 근육의 힘줄이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는데 있다.

초기 증세로는 팔을 앞으로 쭉펴고 손가락에 힘을 중 상태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아래로 누르면 팔꿈치의 바깥쪽에 통증이 느껴진다. 또 의자를 한 손으로 들거나 팔꿈치의 바깥쪽에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아프고, 급성기에는 라켓이나 젓가락을 쥘 경우 팔꿈치가 아프고 머리를 감으려고 해도 통증이 오고, 심해지면 물건을 잡는 힘이 약해지고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통증이 온다.

대부분의 테니스 부상은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각종 국소주사요법 및 프롤로테라피(인대강화주사)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재발 확률도 높기 때문에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까지 적절한 재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3) 인대 파열

무릎내측 인대파열로 이유로 선수촌에서 퇴출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내측인대파열’은 무릎의 안쪽인대가 늘어나면서 발생한다. 내측인대 파열이 발생하면 무릎안쪽에 통증과 부종 및 관절의 불안정성이 나타나고 무릎을 펴고 구부리는데 불편함뿐만 아니라 걷기에도 힘들 수 있게 된다. 격렬한 운동이 불가피한 운동선수에게는 치명적인 부상인 셈이다. 운동선수의 경우 부상기간 무릎이 굳어지거나 근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재활프로그램으로 완치가 가능하다. 

인대 파열은 인대가 다시 정상적으로 회복될 때까지 부상 부위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벅지안쪽근육인 내측관근을 중심으로 무릎안쪽에 위치한 내측인대를 함께 강화하는 재활운동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무릎에 발생할 수 있는 골절과 같은 심한 손상, 즉 ‘과사용증후군’으로 인한 손상 중 대표적인 몇가지를 알아보자.


4)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 patella)

달리기에 의해 많이 발생하여 ‘달리기 선수 무릎 부상(Runner’s Knee)’이라 하며, 주로 무릎의 앞쪽에 통증을 호소하고, 슬관절의 무력감, 운동 후 동통을 호소하며, 특히 층계를 오리내리기가 어려워진다. 슬관절을 구부린 상태로 오래 앉아있으면 통증을 느끼게 되고 신전시키면 통증이 없어진다. 이는 주로 경사진 곳을 달리거나 오래달리기, 충분한 몸풀기 부족 등이 원인이다. 이차적으로 슬개-대퇴 관절의 부정렬 등이 원인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에 충분한 몸풀기 없이 딱딱한 도로를 달리거나, 무릎의 정렬이 제대로 되지 않게 뛰거나, 자전거 타기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5) 장경대 마찰 증후군(Iliotibial band friction syndrome)

이 역시 주로 장거리 달리기 선수나 사이클 선수에서 나타나며, 장경대가 대퇴골 외상과와 마찰을 일으켜 야기된다. 슬관절부의 외측에 통증을 호소하며, 통증은 대개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고, 경사진 곳에서의 훈련이나 장거리 훈련이 흔한 유발요인이다.


6) 슬개골 건염(patellar tendinitis, jumper’s knee)

대퇴 사두근(허벅지 앞에 위치하여 무릎을 펴는 동작을 하는 근육들)건이 슬개골로 부착하는 부위 혹은 슬개건이 부착되는 슬개골의 원위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된다. 증상은 슬개골 부위의 동통이며 높이뛰기나 달리기, 등산 들 심한 반복적 운동을 했을 때 심해진다. 통증은 진행성으로 심한 운동시에 장애를 초래하기도 하며 만성으로 진행시에는 슬개건이나 대퇴 사두근의 파열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질환의 경우 슬개골의 위 또는 아래부분을 누르거나 깊게 마사지를 하게 되면 압통점을 찾을 수가 있다.


치료

이와같이 급성으로 온 스포츠 손상의 치료법(RICE)은 일단 진단이 되면 즉시 휴식(Rest)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적인 움직임이나 스트레스는 상황을 더 악화시켜 회복을 더디게 할 뿐이다. 처음에는 냉찜질(Ice)이 도움이 된다. 냉찜질은 출혈, 부종 및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크게 영향을 미친다. 가능한 한 손상 직후부터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심지어 차가운 물에 담그는 것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낫다. 또한 부종이나 통증부위를 압박(Compression)을 가하거나 손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준다(Elevation). 그래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전문의를 찾아가서 진료를 받아야한다.


예방 

스포츠 손상의 예방을 위해서는 해당 스포츠에서 일어나는 손상의 정도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경기별로는 장거리 달리기의 경우 워밍업과 스트레칭, 적절한 신발의 선택, 바른 달리기 자세, 개개인의 능력별 달리기 프로그램 등의 다각적인 예방대책이 손상의 절반정도로 감소시킬 수 있다.


<무릎 손상 예방법> 

1. 스트레칭과 근력강화운동

2. 바른 운동자세

3. 적절한 체중유지

4. 적합한 신발

5. 새신발로 자주 교체

6. 바른 운동장비 사용

7. 바른 운동방법

8. 적당한 운동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