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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진료과] 산부인과,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관련 신체기관] 뼈

 

뼈는 칼슘과 단백질로 이루어진 살아있는 조직으로, 우리 몸속의 뼈는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지거나 없어지는 순환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은 나이에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어린시절의 뼈는 소멸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형성된다. 청년기에는 호르몬 작용이 왕성해 새로운 뼈의 형성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성인 때에도 뼈는 계속 만들어져 교체되는 속도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30대 후반기부터는 점점 나이가 들어가면서 뼈의 생성보다는 손실이 많아진다. 특히 폐경기를 맞는 사람에게서는 더욱 많은 뼈의 손실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뼈는 점점 약해지고 잘 부러지기 쉽게 된다. 이렇게 골다공증은 골 형성이 감소되거나 골 흡수가 증가되어 골양의 전반적인 감소를 일으키는 것으로 대사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구멍이 많은 뼈란 뜻이다. 골다공증이 있는 뼈의 모양은 뼈조직이 가늘어지고 구멍이 많다. 여기에 계속적으로 뼈의 손실이 진행되면 그 증상은 더 심해진다. 결국 골다공증에 걸린 뼈는 정상적인 운동에도 견디지 못해 쉽게 부러지고, 가벼운 외상으로도 골절이 일어난다.


증상

골다공증이란 골량이 감소되면서 뼈 속의 구멍이 커져서 약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일어날 정도로 뼈가 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우리 뼈는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자라고 굵어져 약 30세가 되면 뼈 안에 내용물(칼슘 등)의 양이 가장 많아져 최대 골량을 형성하게 된다. 

뼈는 활동이 왕성한 장기여서 30세 이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뼈가 형성되고(골 형성), 또 낡은 부분은 흡수되는(골 흡수) 과정이 반복되어 일어난다. 형성되는 뼈보다 흡수되는 뼈가 더 많을 때 뼈가 약해지는 골 소실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골 소실이 심해지면 골다공증이 생기게 된다. 골 소실이 같은 비율로 생길 경우 최대 골량 치가 높은 사람보다 낮은 사람에서 골다공증이 일찍 오게 된다.

처음에는 허리의 척추 뼈부터 약해지기 시작하여 허벅다리, 손목의 뼈들이 약해지고 쉽게 부러지게 된다. 그리고 골다공증이 생기면 골절이 없어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일단 발생된 골다공증은 정상으로 회복되기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발견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젊었을 때 최대 골량 치가 낮거나, 또는 새로 생긴 뼈보다 소실되는 뼈가 많은 경우 골다공증이 발생하게 된다. 최대 골량은 유전적인 인자와 환경인자들(성장기의 영양, 운동 등)에 의해 결정된다. 골 소실이 잘 되는 원인으로는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감소가 가장 중요하며, 연령의 증가로 인한 부갑상선호르몬의 증가와 여러 내분비질환, 소화기질환, 악성종양, 약물, 정신과질환, 유전적질환 등이 있다. 

 

골다공증은 누구에게 잘 오는가?

어떤 사람이 골다공증에 잘 걸릴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지닌 경우 골다공증의 위험이 증가한다.


<골다공증의 위험인자>

- 폐경

- 고령

-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

- 마르고 작은 체형

- 커피와 알코올의 과도한 섭취

- 운동량이 적은 생활습관

- 흡연

- 칼슘 섭취 부족

- 스테로이드제나 항경련제 같은 특정 약물의 복용


이런 위험요인이 2개 이상 있거나, 특히 폐경여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권유되며, 6개월 이상 월경이 없는 젊은 여성도 역시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누구에게 잘 오나?

골다공증성 골절은 골다공증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써 통증 및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된다. 또한 골절로 인해 노년기에 조기 사망을 가져올 수 있어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그 자체로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골절이 생기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골다공증은 점진적으로 수년에 걸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하며 실제 다른 원인없이 골절이 되어서야 골다공증이 있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골다공증 환자는 대퇴골, 척추, 손목 등에서 작은 충격에 의해서도 골절이 발생하게 된다. 골절이 생기면 만성통증을 느끼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등이 휘어지거나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게 되는 등 신체기형이 생기게 된다. 이로 인해 분노, 걱정, 혼란스러움, 우울감과 활동이 저하되며 결과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다.

골밀도가 낮거나 이전에 골다공증 골절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에서 골다공증 골절이 가장 잘 발생하며 이외에 가족 중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가 있는 경우, 표준 이하의 저체중인 성인, 흡연을 하는 경우에 골다공증 골절이 잘 생길 수 있다.

치매나 뇌졸중, 균형감각 이상이 있는 환자들은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며, 평소 잘 움직이지 않는 생활 습관이 있거나 과음하는 경우도 역시 주의하여야 한다.

 

골다공증성 골절의 예방

가장 중요한 것은 젊을 때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것이다. 골다공증의 치료에도 기술되겠지만, 성장기에 운동 및 충분한 영양 공급(특히 칼슘과 비타민D)으로 일생을 거쳐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최대 골량을 만들어야 한다. 또 폐경 후 급격한 골소실을 막기 위해 폐경이후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약제의 복용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골다공증성 골절이 빈발한 노년층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넘어져서 발생하는 골절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 어두운 곳을 다니는 것을 피하고 미끄러운 곳을 없애야(특히 목욕탕이나 마루 등) 한다. 또한 편한 신발을 신으며 시력 및 청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균형 유지와 골밀도에 도움이 되는 근육강화 운동을 시행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골다공증의 진단법

골다공증의 유무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직접 골 조직을 얻어 무거운지 가벼운지를 알기 위해 골의 밀도를 측정해 보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방사선을 이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흔히 DXA라고 불린다)이나 정량적 초음파법, 정량적 전산화 단층촬영 등이 많이 쓰이고 있지만 이중에너지 방사선 흡수법을 이용하여 허리뼈와 허벅다리뼈를 촬영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보통 신체 중에서 한 부위의 뼈를 촬영할 수 있으나 허리뼈와 허벅다리뼈, 손목뼈 등을 촬영하여 측정된 골밀도를 젊은 성인의 정상 골밀도와 비교하여 나타나는 점수로 표시하게 된다. 이 점수가 -1에서 -2.5 사이이면 골감소증으로, -2.5이하이면 골다공증으로, -2.5이하이면서 골다공증성 골절이 동반된 경우 심한 골다공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골밀도 검사가 권장되는 사람은 연령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된 사람, 65세 이상인 성인, 방사선 소견에서 척추 골절이나 골다공증이 의심될 때,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거나 받고 있는 사람의 경우 골밀도 검사를 시행해 보시는 것이 필요하다.

 

관리는 어떻게 하나?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세 이전 각 개인이 최대 골량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골량을 이루는 데는 유전적 요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젊어서부터 칼슘 및 비타민 D의 적절한 섭취와 운동, 바른 식생활, 표준체중의 획득 및 유지로 최대 골량치를 올릴 수가 있다. 이미 골다공증이 발생한 경우, 골밀도를 증가시켜 골절 발생을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1. 비약물적 방법

(1) 영양 상태 개선

뼈 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칼슘과 비타민D이다. 그 외에도 단백질, 지방산, 무기질과 다른 비타민 등이 뼈의 건강과 관련이 된다.

칼슘의 일일 1000-1500 mg을 섭취 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우유 등의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나 두부 등의 식물성 식품과 멸치, 뱅어포 등의 어류와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다. 이러한 식품들을 하루 2-3회 이상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D는 일일 권장량은 400-800 IU를 섭취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햇볕의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생성되므로 하루에 20분 이상 햇볕을 쬐면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D는 우유, 생선 간유, 달걀노른자 등에 함유되어 이러한 식품들을 섭취하시는 것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시의 식이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 2-3회 섭취하고, 소금을 적게 먹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매끼 섭취하며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음식으로는 칼슘과 비타민D의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약제로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권장되는 음식>

저지방 우유, 요구르트, 생선, 해조류, , 두부, 야채, 멸치, 뱅어포

 

<골다공증에 권장되지 않는 음식>

짠 음식, 인스턴트, 음주, 흡연, 탄산음료, 커피

 

(2) 적절한 운동

적절한 운동, 즉 활동이 있어야만 우리 몸은 뼈가 유지 될 수 있다. 장기간 침상에서 누워있는 환자(뇌졸중 환자)나 다리뼈의 골절로 인해 걸어 다니지 못한 환자의 경우에서 보면 특히 하지의 근육과 뼈가 약해져서 가늘어지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근육의 무게도 뼈의 건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다. 나이가 듦에 따라 근육의 무게와 함께 뼈의 무게가 감소하므로 노인들도 운동을 하면 근육 량을 증가시키므로 뼈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뼈 소실의 예방에 가장 중요한 운동은 걷기 같은 체중부하운동이다. 이와 함께 근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육수축운동도 필요하다. 이러한 근육수축운동을 함으로써 전신의 균형 감각이 향상되어 낙상을 방지하므로 낙상에 의한 골절 예방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3) 낙상방지

적절한 운동과 적당한 비타민D 섭취는 전신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 낙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어두운 곳은 밝게 불을 켜거나 다니는 것을 삼가는 것이 넘어지는 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목욕탕 바닥은 고무판을 깔거나 손잡이를 설치하는 것이 낙상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낙상 후 허벅다리뼈 골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약물요법

일반적으로는 골다공증이 있거나 허리뼈나 허벅다리뼈의 골절이 있었던 사람 또는 비약물적인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지속적인 골소실이 있는 사람에게 약물치료를 권하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티볼론이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재가 현재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경구용과 주사용이 있으며 경구용은 매일, 일주일,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약이 있으며 주사는 3개월 또는 1년에 한번 주사 맞는 약이 있다.

경구로 복용하면 장에서 흡수율이 매우 낮다. 그러므로 흡수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일어나자마자 아침식사 최소한 30-60 분 전에 200ml 이상의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며 이후 눕지 않도록 권한다. 특히, 우유나 낙농제품, 오렌지주스, 커피, 칼슘제, 철분제 및 제산제 등은 이들 약제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최소한 수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도록 추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