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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염

[진료과] 피부과        [관련 신체기관] 입술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지는 것은 입술염(구순염, cheilitis)의 흔한 증상인데 접촉입술염(contact cheilitis)이 대표적인 질환이다


1) 접촉입술염

접촉입술염은 자극 물질이 입술에 직접 접촉되어 생기는 자극성 접촉입술염과 화학물질의 민감 작용에 의해 생기는 알레르기성 접촉입술염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원인 물질을 정확히 밝히는 것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립스틱이나 입술보호제가 흔히 접촉입술염을 유발하고, 이외에 연고, 치약, 구강청정제, 보철물 등도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물론 음식물이 입술염을 유발하기도 한다. 입술이 가렵고 건조해져 트고 갈라지기도 하고 붓거나 짓무르고 딱지가 생기기도 한다.

입술염 증상이 시작되기 전, 원인이 될 만한, 새로 바꾼 것이 있는지 확인해서 의심되는 것은 사용을 중단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면 첩포검사로 알레르기 항원을 찾아내어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대체로 바르는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조절제 등으로 치료하며 바세린이나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보습제를 입술에 수시로 바르는 것이 좋다.

 

2) 탈락입술염

접촉입술염 외에도 입술이 지속적으로 트고 갈라지면서 껍질이 벗겨지는 탈락입술염(박탈성 구순염, exfoliative cheilitis)이라는 질환이 있다. 입술을 깨물거나 혀로 입술을 빠는 습관이 있는 경우 흔히 생기므로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선, 피부건조증 등이 있는 사람에게 생기기도 한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나 태양광선이 이 질환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겨울철에 외출하는 경우 면으로 된 부드러운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름철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접촉입술염의 치료와 비슷하며, 습관이나 다른 피부질환 등 원인이 발견되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구석입술염

입술의 한쪽 또는 양쪽 가장자리가 갈라지면서 아프고 짓무르거나 딱지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구석입술염(구각 구순염, angular cheilitis)이라는 질환이다. 칸디다나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이 흔한 원인이고 당뇨와 같이 면역결핍이 생길 수 있는 질환이 있거나 의치가 잘 맞지 않는 경우에 생기기도 한다. 리보플라빈(riboflavine), 엽산(folate), 철분 또는 단백질 결핍 등 영양 부족이 있을 때에도 이 질환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어린이의 입술 가장자리가 갈라지고 짓무르는 경우에는 영양 또는 면역 결핍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4) 편평세포암, 광선구순염

아랫입술이 갈라지면서 딱지가 생기고 벗겨지거나 궤양이 생기는 경우에는 편평세포암이거나 암 전구 병변인 광선구순염(actinic cheilitis)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피부조직검사로 확인을 해야 한다.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된 경우나 흡연자에게 잘 생기며 주로 아랫입술에 생긴다.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왜 그럴까?

접촉입술염이나 탈락입술염이 있는 경우에 다른 증상과 함께 입술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입술염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증상은 없으면서 건조함으로 인해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느끼고 화끈거리기도 한다. 입술에 질환이 없는 경우에도 환절기나 겨울철에 입술 건조증으로 입술이 마른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피부 건조증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다른 증상이 없이 입술이 계속해서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혀의 앞부분과 입술의 점막부위가 계속 화끈거리는 구강작열 증후군(burning mouth syndrome)인데,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폐경기 후에 많이 나타난다. 칸디다증이나 구강건조증, 영양결핍, 내분비질환, 약물에 대한 반응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지만, 암이나 성병 등 질환들에 대한 불안감과 같은 심인성 요인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입술에 물집이 잡히고 계속 부르튼다면 원인은?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단순포진(herpes simplex)이 있는데, 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며 잠복상태로 있다가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몸이 피곤할 때 잘 생기고 여성의 경우 월경 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작은 물집들이 무리를 지어 생기며 농이 잡히기도 한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가렵거나 쓰라린 경우도 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1주 안에 자연 치유되므로 병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면 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바르거나 먹는 치료가 필요하다. 단순포진은 전염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증상이 있을 때는 키스나 성 접촉을 피해야 하며, 부모가 아이에게 입 맞추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세안 후 사용한 수건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입술보호제 사용괜찮은 걸까?

립크림 등 입술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은 입술에 보습 효과와 자극 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하지만 입술보호제에 포함된 향료 등의 일부 성분들이 입술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시 주의한다입술보호제는 여러 종류를 사용하거나 자주 바꾸지 말고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했던 것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입술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입술을 깨물거나 혀로 입술을 빠는 습관을 피할 것

습관적으로 손으로 입술을 잡아 뜯거나 자극하는 행동을 고칠 것

입술 각질제거제 사용에 주의할 것. 자극으로 인해 입술염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권유하고 싶지 않다.

흡연은 입술을 자극해서 입술염을 유발, 악화시키며 장기간 동안의 흡연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음주는 입술염을 악화시킵니다.


입술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자외선 노출을 줄인다. 자외선은 입술염이나 입술에 생기는 피부암의 유발 요인이다.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을 줄인다.

음식을 먹은 후 가능하다면 입술에 묻은 음식물을 씻어낸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반드시 물로 씻는다.

양치나 가글 후에는 입술에 묻은 치약이나 가글액을 깨끗하게 씻어낸다.

입술에 립크림 등 보습제를 수시로 사용한다. 보습 효과와 자극물질로부터 보호하는 역할

립크림이나 립스틱은 여러 종류를 사용하지 말고 오랫동안 자극없이 사용했던 것을 사용한다.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한다.

규칙적인 식사습관, 생활습관을 갖는다.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은 입술의 건강도 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