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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생식기질환

[진료과] 산부인과         [관련 신체기관] 자궁 


과거와 달리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각종 갈등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과로로 생리불순, 생리통, 자궁근종, 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부인과 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자궁은 수정란이 착상된 후 태아의 성장을 하는 위치일 뿐 아니라 임신유지에 주요 역할을 하는 등 여성에서만 나타나는 많은 일을 하는 기관이다. 여성의 생식기 질환은 크건 작건 간에 임신, 출산과 관련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생리가 불규칙 해졌어요?

월경은 정상적으로 28~30일의 주기로 초경부터 폐경까지 반복되는데, 초경 후 약 1~2년의 기간과 폐경 직전 약 1~2년 동안에 월경주기가 불안정한 불규칙 출혈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나 약물복용으로 인한 불규칙적인 월경도 발생하는데, 체조선수나 항공기 스튜어디스와 같이 오래 서 있어야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월경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

출혈은 임상적인 목적으로 배란성과 무배란성으로 나누게 된다. 배란성 출혈은 배란이 있으면서 출혈이 있는 경우로 원인은 임신과 관련된 출혈, 기질적인 원인(자궁내 종양이 있던지 염증 혹은 자궁내막증 등), 배란 관련 출혈, 호르몬의 불균형, 지속적 황체, 혈액이 응고가 되지 않는 지병, 이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생리가 길어졌어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식증, 호르몬 이상 등의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주기는 길어지면서 생리일수가 늘어난 경우, 즉 매달 생리가 불규칙하거나 한달 거르기도 하는 경우는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이나 뇌하수체-난소-자궁 기능의 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혹은 기질적으로 자궁이나 자궁내막에 병변이 있어서 생리가 길어지기도 하므로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한 호르몬 수치 확인이 필요하다.

 

자궁근종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많아 가임기 여성의 20~25%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발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궁근층 세포에서 종양성 병변이 발생된 후에는 여성호르몬에 의해 성장한다. 성장은 자궁의 근육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가되는 경우로 생리 이후의 여성에서 발생하여 폐경되면서 크기가 감소하거나 사라지기도 한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과반수에서 자궁 출혈, 종괴 촉지, 하복부 통증, 압박감, 빈뇨 및 배뇨곤란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불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임신 관련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단은 임상증상과 이학적 검사 및 골반 내진, 초음파검사 등에 의해서 진단되며,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악성이 아닌 양성이라고 생각된다면 반드시 치료의 대상이 되진 않는다. 반면 악성 육종과의 감별이 필요하거나, 빈뇨, 잔뇨감, 요통, 생리과다로 인한 빈혈, 기능성 자궁 출혈, 반복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처치가 필요하다.

치료는 임신을 원하는 경우 자궁을 보존하기 위해 혹만을 제거하던지 호르몬 억제요법 이후 지속적인 관찰이 가능하며, 임신을 꼭 원치 않는 경우 자궁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약물적 치료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지만 치료중단 후에는 다시 크기가 증가하므로 약물만으로는 완치가 어려워 일시적 보조 방법으로만 사용한다. 수술적 치료의 기준은 자궁의 크기가 어른 주먹 크기 이상(임신 12주 이상)인 경우, 확실한 증상이 있는 경우, 근종이 불임의 원인이 될 때, 근종이 꼬이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였을 때, 난소 또는 부속기의 악성 종양과 임상적 감별을 요할 때가 된다.

자궁근종 절제술 후 30%에서 자궁근종이 재발하며 10%에서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므로 임신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자궁적출술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수술방법으로는 개복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최근 복강경 기구들의 발전으로 복강경을 통한 시술이 보편화되고 있다.

 

폴립

자궁내 섬유소와 기질세포, 그리고 신생혈관들과 함께 형성된 용종을 폴립이라 한다. 자궁내막에 형성되면 자궁내막폴립, 자궁경부에 발생하면 자궁경부폴립이라고 부르며,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으로 자란 점막하근종과 구분하기 어렵다. 양성종양으로 월경은 규칙적이더라도 냉이 많아지거나, 점상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자궁내막폴립은 간혹 심한 하혈로 인해 빈혈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자궁절제를 시도하지 않더라도 최근에는 자궁 내시경을 통한 용종만의 절제도 가능하다.

 

질염

질의 감염은 트리코모나스원충, 캔디다 등의 진균류, 그리고 헤르페스바이러스에 의한 특이성 질염과 세균성 질증으로 불려지고 있는 비특이성 질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여성의 질내에는 정상균주 특히 유산간균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유산간균은 질내의 산성도를 유지시켜 비정상적인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질내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세균성 질염을 일으킨 질에는 유산간균과 같은 정산균주의 분포가 급격히 줄고 혐기성 박테리아의 수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세균성 질증의 문제점은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단지 백색이나 회백색의 질분비물이 증가하고 소양증과 생선냄새와 같은 독특한 냄새가 있다. 세균성 질염은 예방이 중요하며, 규칙적으로 약산성 세척제로 질 세척하길 권한다.

칸디다와 같은 진균성 질염은 치즈같은 대하와 국소소양증 만으로도 진단이 쉽게 된다. 심한 경우 작열감이나 성교통, 부종이나 외음부 통증 등이 가능하며, 치료는 항진균제를 사용하여야 하며 가렵다고 해서 긁거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더욱 심해진다.

기생충도 자주 생기는 질병으로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질 상피에 부착하여 독성물질을 분비하며, 급성 염증을 유발하여 황녹색 질분비물을 보이고 질소양증, 작열통, 성교통, 성교곤란증, 하복통,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