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병정보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질병정보 조회결과

벌 쏘임

[진료과] 알레르기내과, 응급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피부, 신체 모든 장기

 

벌은 담이나 땅에 집을 짓고 살다가 잔디 깎기나 정원 가꾸기 등의 활동에 자극을 받아서 공격을 하게 된다. 쏘는 벌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뉘는데, 하나는 말벌 그룹으로 말벌과 호박벌이 그에 속하며, 다른 하나는 꿀벌 그룹으로 꿀벌과 땅벌이 이에 속한다.

이중 알레르기 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벌은 노랑말벌이다. 노랑말벌은 당분이 포함된 것을 양식으로 삼기 때문에 음식, 쓰레기 등에 붙어 있다가 접근하는 사람을 공격하지만, 꿀벌과 땅벌은 온순해서 자신이 공격을 받을 때만 사람을 쏘게 된다. 벌의 종류에 따른 모양과 습성 등은 아래 표와 같다.


 

꿀벌

노랑말벌

호박벌

말벌

최고

발생시기

3~9

4~10

4~8

3~8

모양

털이 많다.

노란색, 검은색 무늬

호박벌보다 작다

노란색, 검은색 무늬

성기고 짧은 털

매우 짧은 허리

검은색과 흰색/노란색 무늬

털이 없다.

좁은 허리

시가 모양 몸통

검정, 갈색, 적색, 노란색 무늬

습성

공격받을 때만 공격

단 음료, 화장품, 향수, 꽃에 붙음

침을 쏜 후 죽음

매우 공격적

반복 침 쏘기 가능

단 음료, 쓰레기, 소풍 지역

단 음료,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선크림, 밝은 노랑, 파란색에 붙음

반복 침 쏘기 가능

화장품, 향수, 헤어스프레이, 선크림, 노랑, 파란색에 붙음

과즙이나 유충을 먹음

거주지

속이 빈 나무, 통나무의 벌집에 많은 개체가 모여 산다.

바위 아래, 벽속,

땅속에 사방이 막힌 구형의 얇은 벌집

나무, 처마, 울타리에 매달린 작고, 둥글고, 갈색인 벌집

아래쪽이 개방됨

지붕 안쪽, 덧문 뒤, 통풍구 안, 울타리나 서까래 아래의 벌집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 속에 남아 있는 독액이 인체 내에 흡수되어 국소반응 및 독성반응,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1) 국소 반응

벌에 쏘였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반응으로써 침에 쏘인 부위에 통증, 발적, 부종 등이 나타난다.


2) 독성 반응

여러 차례 벌침에 쏘이면, 침독에 의해 전신 독성 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데 오심, 구토, 설사, 어지러움, 실신 등이 나타난다.


3) 아나필락시스 반응

한번 또는 다수의 벌침에 의해 발생되는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써 경미한 증상에서 치명적인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수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반응은 첫 15분 이내에 나타나며 6시간 이내에 거의 전부에서 나타난다. 벌침에 쏘인 횟수와는 상관관계가 없고, 일반적으로 벌침에 쏘인 후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짧을수록 심한 반응이 나타난다. 벌침에 쏘인 후 후 1시간 이내 사망은 대개 기도폐쇄 또는 저혈압에 기인한다

초기 증상은 안구 가려움중, 안면 홍조, 전신 두드러기, 그리고 마른기침이며 빠르게 진행되어 흉부, 또는 인후 수축, 천명, 호흡곤란, 청색증, 복통, 설사, 오심, 구토, 현훈, 쇼크, 실신 등이 나타난다. 초기 경미한 증상이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로 진행될 수 있다.

 

응급 치료

벌침이 상처 부위에 남아있으면 제거해야 한다. 벌의 몸체에서 적출된 침선은 불수의적 수축이 지속되어 빠르게 상처 부위로 독액이 주입되므로 제거된 침선 안에는 독액이 거의 없게 된다. 따라서 벌침의 빠른 제거가 가장 중요하며 제거 방법은 아무 방법이나 상관없다. 일반적으로 벌침의 상처 부위는 이차 감염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눗물로 철저히 씻어야 한다.

국소 반응시 상처 부위에 얼음찜질을 시행하면 부종을 감소시키고 독액의 흡수를 지연시킨다. 부종이 심할 때 물린 부위를 높게 하여 안정하면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다. 경구 항히스타민제와 진통제가 불편감과 간지러움증을 감소시킬 수 있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차 감염이 발생하면 항균제가 필용하다.

전신 반응으로 호흡곤란이나 실신 등을 일으키는 사람이 있으면 기도를 유지하고 즉각 119에 신고한다. 전신 반응의 치료로는 에피네프린 근육주사, 항히스타민제, H2-길항제, 베타-항진제 분무기, 스테로이드, 수액치료 등이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1) 가정이나 건물 밖, 정원 등에서 벌집을 찾았을 때는 벌에 알레르기가 없는 전문가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2) 맨발 또는 샌들을 신고 외출하지 말 것

3) 야외에서는 연한 색의 옷(흰색, 갈색, 연두색 등)을 입고 밝은 색 또는 화려한 무늬 옷은 입지 말아야 한다.

4) 야외에서 일할 때는 긴소매 옷, 긴바지, 장갑 등을 착용한다. 밝은 장신구는 삼간다.

5) 곤충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잔디 깎기, 꽃 따기,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

6) 야외에서 달콤한 음식이나 음료수를 마실 때 조심하고, 쓰레기통 근처나 과일이 떨어져 썩고 있는 과일나무 근처는 피한다.

7) 벌과 마주치면 때리거나 급하게 움직이면 안된다. 가능한 한 침착하게 그 장소를 피한다. 피할 수 없으면 땅 위에 눕고 팔로 머리를 감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