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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 Q&A

[진료과] 비뇨기과        [관련 신체기관]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혹시 내 몸속에 돌이 들어있다면? 우리 몸에는 여러 원인으로 돌이 생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이 바로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 요관, 방광 등 우리 몸에서 오줌이 생성되어 지나가는 요로에 결석()이 만들어져서 염증이나 요 폐색(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 옆구리 쪽에 나타나는 강렬한 통증과 혈뇨을 동반하는데 이때의 통증은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고도 한다

 

요로결석(요석)이란? 

요로(尿路)란 소변이 만들어지고 지나가는 길을 총칭한다. 몸속의 노폐물은 신장(콩팥)에서 걸러져 소변으로 만들어지며, 만들어진 소변은 요관이라는 가느다란 관을 통해 방광까지 이동하게 되고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마지막으로 요도를 통하여 배설된다. 요로결석(요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어느 곳이든 요로에 생긴 돌을 말하며, 소변의 정상적인 배출을 막아 통증, 요로감염 등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석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고고학자들은 약 7,000년 전의 미이라에서 요석을 발견하였다고 하며, 히포크라테스는 방광에서 발견된 요석의 수술적 치료 방법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요석은 왜 생기나?

요석은 그 화학적 성분에 따라 수산칼슘석, 인산칼슘석, 요산석, 시스틴석, 마그네슘-암모늄-인산석 등으로 분류되며, 그 중에서 수산칼슘석이 가장 흔하다. 위에 언급된 모든 성분은 정상적으로 소변 내에 용해된 상태로 존재하여야 하나, 여러가지 이유로 소변이 농축되거나 성분들이 과포화될 때 결정(crystal)을 이루게 되고 이것이 점점 커져 결석이 형성된다. 마치 물에 녹아있는 소금이, 물의 양이 줄어들거나 소금의 양이 늘어나 농도가 높아져 어느 단계에 이르면 결정이 형성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소변의 양이 줄어들거나(탈수증 등), 칼슘과 수산염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 등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 요석이 잘 생긴다. 병적인 것으로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신세뇨관성 산증, 다발성 골수증, 통풍, 요로감염 등이 있다.

 

요석은 얼마나 자주 어디에 생기나?

요석은 대략 1년 동안 200명중 1명꼴로 발생하고,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25~3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100명중 12명에서 일생을 사는 동안 적어도 한번 이상 발병하고, 주로 활동적인 20~40세에 많이 생기며, 남성에서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통계에 의하면 남성의 6.0%, 여성의 1.8%가 평생 동안 요석 질환을 1회 이상 앓는다고 한다. 일단 요석이 생겼던 환자의 50%는 향후 5~10년 사이에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시의 위치별로는 신석이 전체의 25.9%, 요관석이 68.9%, 방광석은 5.1%이며 요도석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요석은 소변의 흐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요석이 생기면 어떤 증상이 생기나?

증상은 요석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나, 통증과 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특히, 요석이 요관에 머무르는 경우(요관석)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요관석에 의한 증상은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옆구리나 측복부에 생겨 하복부나 대퇴부로 방사되고, 자세를 어떻게 바꾸어도 참을 수 없어서 이리저리 식은땀을 흘리며 기어 다닐 지경에 이른다. 통증은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하여 산통이라 하며, 몇분 혹은 몇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또다시 나타나기도 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인다. 하지만 신석인 경우 증상이 없을 수 있고 방광석이나 요도석인 경우 주로 배뇨시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요로결석 VS 담석증 

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신장(콩팥), 요관, 방광 등 우리 몸에서 오줌이 생성되어 지나가는 요로(尿路)에 결석(結石:)이 만들어져서 염증이나 요 폐색(요로가 좁아지거나 막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옆구리 쪽에 나타나는 강렬한 통증과 혈뇨이며,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형태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은 담낭(쓸개)에서 농축된 후 음식물이 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들어올 때 배출되어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 담즙의 주요성분인 담즙산은 식사로 십이지장에 들어온 지방질을 장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한다. 담낭이나 담관에 답즙의 구성성분들이 돌처럼 굳어져 결석이 생기는 병이 담석증이다.

 

요석은 어떻게 진단하나? 

요석의 발생 여부는 통증의 위치, 양상 등과 혈뇨 등의 증상으로 예측될 수 있다. 요석은 90% 이상이 칼슘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X-선 검사로 비교적 쉬게 진단할 수 있고, 소변검사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나타난다. 요석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검사로는 배설성 요로조영술이 주로 이용되며 요석의 확진과 동시에 개략적인 신기능과 요로의 모양을 알 수 있어 치료방침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그림5). 그외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촬영(CT) 등이 이용될 수 있다.

 

내 몸에 생긴 요석은 어떻게 제거하나?

요석 치료의 목표는 이미 생성된 요석을 제거하는 것과 요석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은 증상, 요석의 구성성분, 크기, 위치와 요폐, 요로감염 유무 등에 따라 선택된다.

 

1) 자연배출 유도(대기요법)

요석의 크기가 5mm 이하로 작고, 증상이 경미하며, 요석에 의한 이차적인 합병증이 없고, 요로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그러나 자연배출의 정확한 시기를 예상하기 어려우며 배출될 때까지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 요석의 증상은 간헐적이기 때문에 증상이 없는 것이 자연배출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연배출 될 때까지 비뇨기과 전문의의 세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며, 요석을 장시간 방치할 경우 신장 기능을 상실할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물이나 음료수 등을 13리터 이상)와 적당한 운동을 하고 진통진경통제를 투여한다.

요석이 자연배출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 크기가 큰 경우 인위적으로 제거하여야 합니다. 체외충격파 쇄석술, 요관경하 배석술, 경피적 신쇄석술, 복강경수술, 개복수술이 있다.

 

2) 체외충격파 쇄석술(Extracorporeal shock wave lithotripsy: ESWL)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체외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기켜서 이를 신석이나 요관석에 집중적으로 쏘아 요석을 분쇄한 뒤 소변과 함께 자연배출 되게 하는 치료법으로, 여러 요석치료 중 가장 비침습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이다. 마취나 입원이 거의 필요없는 것은 물론 가장 안전하고 용이하며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성공률은 대개 90% 이상이다. , 요석 하방의 요로가 막혀있거나 출혈성 경향이 교정되지 않은 경우, 임산부 등의 경우 시술할 수 없다.

 

3) 요관경하 배석술

가느다란 내시경(요관경)을 요도, 방광을 경유하여 요관안에 삽입한 후 작은 요석은 그대로 제거하고 큰 요석인 경우 요관 내부에서 내부 쇄석기로 분쇄한 다음 요석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점점 가느다란 요관경이 개발되어 모든 부위의 요관석을 치료할 수 있으며, 특히 구부러지는 요관경의 도입으로 일부 신석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 더욱이 요관내에서 요석을 분쇄하는 쇄석기도 다양하게 개발되어 더욱 효과적이다.


4) 경피적 신쇄석술

옆구리에 작은 구멍을 내어 내시경을 통하여 요석을 직접 분쇄하는 방법으로 수술 흔적은 1cm 정도로 작다. 크기가 큰 신석(2cm 이상)이나 상부 요관석 혹은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제거에 실패한 신석을 이 방법으로 치료한다. 개복수술에 비해 상처가 작고, 회복이 빠르며 단시일 내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5) 복강경 수술 및 개복수술

요석의 위치에 따라 적절한 개복술을 시행하여 요석을 제거하는 방법이며 최근에는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치료방법의 선택은?

모든 치료법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더 복잡하고 더 침습적인 방법들이 더 높은 성공률을 갖고 있으며, 때로는 가장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두가지 이상의 치료법이 병용될 수 있다. 치료법은 많은 요인들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요석의 크기, 위치, 성분 및 경도(단단한 정도)가 매우 중요하며 요로계의 구조적 특성, 동반질환 및 환자의 건강상태 등도 고려해야 하며,

환자들도 치료의 결정 및 방법의 선택에 참여해야 한다.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적절한 정보교환을 함으로써 환자나 담당의사가 최적의 치료방침을 결정하게 된다.

 

요석을 예방하기 위한 일반적인 방법 

요석을 형성하는 위험인자들은 많이 있다. 요석의 가족력이나 신장 구조의 이상, 그리고 하루에 섭취하는 수분량 등이 문제가 된다. 어떤 요석들은 유전적인 요인이나 통풍, 식이의 장애, 장질환과 같은 다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다. 요석발생의 원인은 대사장애 검사를 통하여 75% 이상에서 밝혀진다. 이 검사에는 요석성분 검사, 혈액검사, 24시간 소변검사 등이 포함된다. 만약 요석 발생의 원인이 밝혀지면 적절한 치료를 통하여 재발률을 50%에서 10%로 낮출 수 있다.


1) 물을 충분히 마신다

일반적인 식이요법으로 하루에 최소한 3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로 소변의 양을 2리터 이상으로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맥주는 수분섭취와 함께 이뇨역할을 하지만 이뇨작용 후에는 탈수현상이 올 수 있으므로 작은 요석을 배출하기 위한 일시적인 방법은 될 수 있으나 예방적인 목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 염분, 수산, 단백질은 섭취를 제한한다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소변으로 배설되는 칼슘의 양이 많아지고 요석형성 억제제인 구연산의 농도를 떨어뜨려 요석이 잘 생기게 한다. 수산칼슘석의 억제를 위해 수산 섭취를 제한한다.(시금치, 땅콩 등 견과류, 초콜릿, 홍차, 양배추, , 부추, 딸기, 당근 등).


3) 칼슘의 섭취는 따로 제한하지 않는다

최근의 연구결과 칼슘을 적게 먹는 사람들에서 요석이 더 많이 생긴다는 보고가 있다. 요석 환자가 칼슘의 섭취를 너무 제한하면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있다. 칼슘의 섭취는 일부러 제한하지 않는다.


4) 구연산을 많이 섭취한다

구연산은 요석 형성의 억제제로 작용한다. 오렌지주스나 레몬주스를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