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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공포증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뇌


대인공포증이 있으면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있게 되고, 이러한 어려움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불이익을 받기가 쉽다. 또 불안이 심해지다 보면 공황발작(극심한 불안상태)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 술을 먹으면 편안해지기 때문에 자꾸 술을 먹다가 알코올 중독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정의

대인공포증이란, 다른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에 처할 때 창피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까 두려워하고, 이러한 상황을 가급적 회피하려 하며, 지속적으로 비합리적인 두려움을 갖는 질병을 말한다. 이를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사회공포증(社會恐怖症, social phobia)라고 말하는데, 전문가에 따라 두 질병을 구분하기도 한다. 그 형태는 다음의 예에서 보듯이 다양하다. 

· 무대공포 :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나 연설, 연주 할 때 

· 적면공포 : 당황해서 얼굴이 붉어지고 그것을 보이게 될까봐 두려워할 때 

· 식사공포 : 다른 사람에서 먹고 마시는 것이 두려울 때

· 서면공포 : 남이 보는데서 글씨를 쓰는 것이 두려울 때 


증상

그 외에 공중화장실에서 소변볼 때, 지나가는 낯선 사람과 눈이 마주칠 때 등 광범위하게 나타난다. 환자들은 두려워하여 자꾸 피하게 되고 이러한 상황을 피하다 보면 나중에는 더욱 두려움이 커져서 더욱 그러한 상황을 회피하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된다. 

대인공포증은 어떤 특정 상황만 두려워하는 사람과, 광범위하게 여러 사회상황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고, 동양에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통받는다고 생각해서 사회상황을 두려워하고 피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사춘기 전후로 시작해서 만성적 경과를 거쳐 가고 중간에 악화와 완화를 반복할 수 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전 인구에 13%나 되는 사람들이 대인공포증(그들의 진단은 사회공포증)으로 고통받고 있어, 제일 많은 정신과적 문제 중 하나라고 보고하고 있다.


나는 대인공포증인가?

아래의 조건을 만족을 하여야만 대인공포증(사회공포증)이라고 할 수 있다. 

· 낯선 사람들에 노출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이 되는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거나 그러한 상황에서 어떤 행위를 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창피해지거나, 당황하는 방법으로 행동 을 할까 두려워한다. 

· 두려워하는 사회적 상황에 노출될 때에는 거의 예외 없이 불안을 일으킨다. 그러한 상황 이 공황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 그러한 두려움이 너무 심하고, 상식을 벗어난 것임을 자신이 알고 있다. 

· 두려워하는 사회상황이나 행위를 회피하거나, 심한 불안과 고통을 갖고 참는다. 

· 두려워하는 사회상황이나 행위에서 회피, 예기되는 불안, 고통 때문에 자신의 일상생활, 직업(학업) 기능, 사회적 활동, 혹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상당한 장해를 주거나, 그러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에 심한 괴로움이 있다. 

· 18세 이하의 사람에서는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 그 두려움이나 회피가 약물이나 내과적 병(상태) 등의 직접적 효과 때문은 아니어야 한 다. 


대인공포증은 치료되는가?

대인공포증은 학습된 반응이지 선천적으로 그렇게 타고난 것은 아니다. 즉, 성장과정 중에 사회적 상황에 불안하게 반응하는 습관을 배우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강하게 몸에 밴 것이기 때문에 노력 여하에 따라 고칠 수 있다. 현재까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다. 


1) 약물치료

항우울제(抗憂鬱劑)는 원래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이나 대인공포증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불안을 없애줘서 사회상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고 습관성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항불안제로 불안이 없어진 상태에서 두려워하는 상황을 자꾸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약물을 쓰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의해 치료적 계획을 가지고 약을 복용하여야 간혹 발생하는 부작용 및 약물의존과 같은 문제로 약을 장기 복용하는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인지행동치료

인지행동치료는 치료자와 협조하여 병을 고쳐보겠다는 본인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한번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면, 치료 후에는 치료자 없이 자신 혼자서 생각을 바르게 하도록 계속 노력하면 된다. 약물치료와 다르게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재발을 더 잘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치료 효과도 좋아 약 85%에서 호전된다. 대인공포증에는 특히 집단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