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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다래끼

[진료과] 안과        [관련 신체질환] 눈


“눈다래끼는 눈썹을 뽑아주어야 완치가 된다?” 어렸을 적 눈다래끼가 생기면 눈썹을 뽑으면 낳는다는 말 때문에 어머니가 정성스레 눈썹을 뽑아주었던 추억도 있다. 그래서 흔히 속눈썹을 뽑는다든지 수지침을 놓기도 하지만, 이러한 민간요법은 바람직한 것이 아니며 약을 복용하면서 더운 찜질을 자주하고 농점이 보이면 절개하여 배농시켜야 한다.     


종류

다래끼는 2가지가 있는데, 맥립종이라 불리는 ‘급성 화농성 염증성 다래끼’와 산립종 또는 콩다래끼라 불리는 ‘만성 육아종 염증성 다래끼’가 있다. 또한 병변의 위치에 따라 눈꺼풀 표면에 가까이 있고 피부로 배농이 있는 겉다래끼와 결막 가까이 생기는 속다래끼로 나눌 수 있다.  


1) 겉다래끼

겉다래끼는 포도구균이 주 원인균으로 짜이스선과 몰선이라는 기름샘에 급성 염증이 생긴 것으로, 처음에는 눈꺼풀이 붉어지며 붓고 동통과 함께 고름집이 생겼다가 4~5일이 지나면 동통이 없어지면서 저절로 터져서 고름이 피부로 배출된다. 때로는 염증이 눈꺼풀 전체에 퍼져 안검 봉와직염 또는 안검농양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세균성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같이 전염되는 건 아니다. 

성인 중 눈이 조금 간지럽다 싶으면 금방 다래끼가 생겨 곪아버리는 사람은 당뇨병 유무를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 신체 어디서나 종기가 잘 나타날 수 있으며 회복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2) 속다래끼

속다래끼는 마이봄선의 염증으로 결막에 노란 농양점이 생긴다.   


3) 콩다래끼

콩다래끼 또는 산립종은 피부의 지방샘과 같은 눈꺼풀 조직에 작은 콩알만한 덩어리가 생기는 다래끼로서 만지면 아프지는 않으며 눈다래끼처럼 붓거나 통증을 자각하지는 못한다. 보통 눈을 감았을 때 눈꺼풀에 응어리가 만져지지만 아프지 않는 경우 콩다래끼라고 생각하면 된다. 


치료

치료는 1~2일 정도 알맞은 소염제를 복용하면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나, 계속 불편할 경우에는 절개를 해야 한다. 

다래끼는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그대로 굳어버려 나중에 상처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소염제를 점안하거나 복용하며 안정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연히 고름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피부를 절개하여 빼내기도 한다. 눈꺼풀에 고름이 잡혔다고 함부로 짜면 염증이 옆으로 파급되어 오래 지속될 수 있고 때론 상처가 남아 흉하게 되므로 집에서 손으로 짜는 건 절대 금물이다. 


- 다래끼는 위생관리로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우선 손을 깨끗이 하고 될 수 있으면 눈 주위를 만지지 않아야 한다. 

- 어린이들에게 다래끼가 나는 것은 주로 비위생적인 습관 탓이다. 흙이나 먼지가 묻은 더러운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다.

- 중년에 들어 자꾸 같은 부위에 다래끼나 콩다래끼가 재발한다면 피지선 악성 종양일 수도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해 보시는 것도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