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병정보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질병정보 조회결과

발기부전

[진료과] 비뇨기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음경


발기부전이란, 발기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제대로 유지가 되지 못하여 성교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도 40대 이상 남성의 52%가 발기부전 증세로 고통 받고 있다. 처음에는 성교 중 발기유지가 안되어 중도에 끝나버리는 식으로 나타나다가 나중에는 아예 삽입이 불가능 할 정도로 발기 자체가 안 되는 양상으로 진행합니다.  


원인

발기부전의 가장 큰 원인은 노화 그 자체이며, 크게 정신적 문제로 발생하는 심인성 발기부전과 신체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기질성 발기부전으로 나뉩니다. 50% 이상은 기질성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고령이 될수록 그 비율은 높아집니다. 기질성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당뇨와 고혈압이 대표적이며, 그밖에 여러 약물(고혈압 치료제, 이뇨제, 심장병 치료제, 진통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위궤양 치료제, 최면제, 항남성호르몬제)들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및 검사 


발기부전의 진단은 자세한 병력청취로부터 시작합니다. 위험 인자를 충분히 고려하여 신체검사와 검사실 검사를 시행합니다.


1) 병력청취

2) 신체검사

3) 검사실검사: 기초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요검사 외에 당뇨검사,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호르몬 검사를 시행합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갑상선자극호르몬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4) 설문지: 국제발기능 측정 설문지(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설문지입니다. 이 설문지는 발기능, 절정감, 성적욕구, 성교만족도, 전반적인 성생활 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한 1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질문당 5점씩 배점하여 17~21점은 경증, 12~16점은 경중등증, 8~11점은 중등증, 5~7점은 중증으로 분류합니다. 

5) 야간 수면 중 음경발기검사

6) 시청각 성자극 발기검사

7) 신경학적 검사

8) 혈관계 검사

 

치료

발기부전에 대한 치료 원칙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시도하는 것입니다. 초기 치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약제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자이데나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제들은 모두 그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된 것들로 복용한 환자의 약 70% 정도에서 발기 기능의 개선이 관찰됩니다. 대부분의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이미 질산염 제재 약물을 복용중인 환자는 혈압 강하에 의한 쇼크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런 약물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음경해면체내에 직접 발기유발제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가 사용됩니다. 이는 다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성공률은 85% 정도입니다. 이 때, 음경발기가 4시간 이상 지속되면 해면체내의 저산소증에 의한 조직손상과 섬유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발기가 된 지 4시간이 경과하도록 해소되지 않으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외과적인 치료인 음경보형물 삽입술은 양측 음경해면체내에 보형물을 삽입시켜 발기상태를 임의대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재활요법으로 앞서 기술한 모든 방법이 실패한 경우 마지막으로 고려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람의 노화를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노화과정으로 발생하는 발기부전을 근본적으로 막을 길은 없습니다. 그러나 노력 여하에 따라 발기부전의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 발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0대의 남성이 3개월 이상 성관계를 갖지 않는다면 그 자체가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삶의 자세는 성을 일찍 녹슬게 하며, 스트레스, 우울증, 증오, 분개 등은 성기능을 황폐화시키므로 스트레스를 피해가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또한 중요한데,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근력을 강화하고 뇌하수체를 자극하여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킴으로서 성기능을 왕성하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