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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성장판

[진료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관련 신체기관] 뇌(시상하부-뇌하수체), 부신, 골격계


보통 다 자란 키의 예상값은 부모의 키를 더해 평균을 낸 뒤 남자는 6.5cm를 더하고 여자는 6.5cm를 빼서 계산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평균적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13cm 크기 대문이다. 성장전문병원에서는 컴퓨터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통해 좀더 정확한 최종 성인키를 예측하기도 하는데 키가 클 시간이 많이 않은 경우 예측한 키가 맞는 편이지만 성장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는 자라면서 생활환경에서 많은 변수가 작용하여 최종 키가 예상 키와 상당히 달라질 수도 있다. 


성장판

성장판은 뼈의 길이 성장이 일어나는 부분이다.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척추 골판 대퇴골 정강이뼈, 발목, 발 등 모든 긴 뼈의 양끝 관절 근처에 다 성장판이 있지만 다리의 긴뼈가 자라야 키가 크므로 키가 자라는데는 무릎 고관절 부목 부위 성장판의 역할이 크다. 한편 정확한 뼈나이를 알아보려면 손목뼈의 x-ray를 찍는다. 키가 자랄 가능성은 실제 나이보다는 뼈 나이로 판단하는 것이 정확하며 성장판이 닫히면 키는 더 이사아 자라지 않는다. 


사춘기와 키의 관계

여자여이는 가슴이 나온 뒤 초경이 있기까지 약 1년 반~2년 동안 가장 많이 자란다. 초경 후에는 키가 5~7cm 정도 자라며 초경후 10cm 이상 자라는 경우는 드물다. 여아는 초경후 만 2~3년이 넘으면 거의 안크며 남아는 변성기 후에 얼굴수염과 겨드랑이 털이 많이 났다면 더 이상 키가 많이 자라지 않는다고 봐도 된다. 사춘기 때 급성장이 있으므로 부모님들은 계속 그렇게 부푼 기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나 제2의 급성장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약 2년 정도 잘 자라지만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앞으로 서서히 성장판이 닫힐 수 있다는 의미이므로 우리 아이가 사춘기의 어느 단계이며 과연 적당한 시기에 급성장 하고 있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키를 키우는 연령별 행동지침(부모가 해주어야 할 일)


1) 3세 이후 (유아기)

- 잔병치레 막기

- 다양한 음식 먹어보게 하기

- 햇볕을 쬐며 많이 뛰어 놀기

- 잠은 키 크는 보약 


2) 7세 이후 (초등학교 저학년)

- 좋아하는 운동 충분히 하기(하루 1시간)

- 음식은 질과 양을 감안하여 먹이기

- 잠은 최소한 8시간 재우기

- 아이가 심하게 작을 경우 성장전문병원에서 검진 받기


3) 10세 이후 (초등학교 고학년)

- 올바른 식습관 들이기(한식 사랑하기)

- 마르지도 뚱뚱하지도 않게 표준체중 유지하기

- 사춘기가 빨리 시작되지 않게 관리하기

- TV, 컴퓨터 멀리하는 습관 들이기

- 매일 운동하기(하루 30분~1시간)

- 잠은 최소한 7시간 재우기

- 성장병원에서 치료받기에 가장 좋은 시기


4) 13세 이후 (중학생)

- 튼튼한 뼈 만들기(칼슘 및 단백질 식품 많이 먹기)

- 하루 세끼 챙겨 먹이기

- 운동은 짧지만 강도있게 하기(하루 30분 이상)

- 짧고 깊은 잠 자기(5~6시간, 되도록 밤 12시 이전에 자기)

- 사춘기가 빨리 진행되면 뼈 나이 확인 필요


5) 16세 이후 (고등학생)

- 튼튼한 뼈 유지하기(칼슘 및 단백질 식품 많이 먹기)

- 자투리 시간에 운동하기(쉬는 시간, 차안에서 스트레칭, 달밤에 점프하기)

- 스트레스 덜 받고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기

- 수면시간은 자신의 생리주기에 맞게 융통성 있게 조절하기

- 성장판 상태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시기



큰 병 없이 안 크는 아이 vs 병으로 안 크는 아이 


큰 병 없어도 안 크는 아이

1) 집안내력으로 작은 아이 

저신장을 주소로 내원하는 아동의 가장 흔한 원인이 가족성 저신장이다. 많은 의학적 연구논문에서는 키의 유전성을 약 75~90%로 보고 있다. 부모, 조부모 등 온 가족이 다 작은 겨우는 아이들도 작은 경우가 흔하다


2) 늦게 자라는 아이

체질적으로 늦자라는 아이들은 또래보다 사춘기가 늦게 시작되고 뼈나이가 실제나이보다 1~2년 정도 어리다. 부모나 형제 등 가까운 가족 역시 늦자란 사람이 많다. 뼈나이가 어린만큼 늦게까지 자라 성인이 되었을때는 정상키에 도달한다. 


3) 작게 태어나서 작게 크는 아이

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미숙아나 출생체중 2.5kg 미만인 저체중아 혹은 임신 주수에 비해 체중이 적게 태어난 아이의 10~20% 정도는 따라 잡기 성장이 되지 않고 자라는 동안 계속 키와 몸무게가 적고 성인키도 작다 


4) 특정 음식만 먹으면 배 아프고 화장실 가는 아이

흡수장애, 소화불량, 만성 설사, 변비 등 소화기 질환이 있으면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의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겨 영양 부족 상태가 된다. 우유를 마셨다 하면 바로 속이 부글거리고 설사를 하는 유당불내증 아동, 특정 음식을 먹기만 하면 곧바로 속이 안 좋아 화장실에 다녀오는 아동, 변비가 심하여 조금만 먹어도 배가 거북하며 식욕이 없는 아동들 모두 키가 잘 안 자란다. 


5)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이 심한 아이 

심한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경우 가려움증으로 인한 숙면부족, 호흡곤란, 만성 스트레서, 염증성 매개인자로 인한 뼈세포 내의 성장인자 및 콜라겐 합성과정 장애, 단백질이나 영양 섭취 제한, 운동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키가 잘 안자란다. 


병으로 안크는 아이

1) 성장호르몬 결핍증 

뇌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결핍된 아이들은 키가 몹시 작아 키가 3퍼센타일 미만이며 1년에 4cm미만으로 자란다. 키가 많이 작은데도 통통하다는 느낌을 주며 배만 볼록한 복부비만이 흔하다. 


2) 터너증후군

터너증후군은 X염색체가 하나밖에 없거나 두개가 다 있지만 부분적으로 손실된 여성에게 나타나는 염색체 이상 증후군이다. 태어날 때 얼굴과 손발이 부은 것처럼 유난히 통통하거나 목이 짧고 목에 물갈퀴 같은 덧살이 있으며 사춘기가 시작되지 않으며 키가 매우 작아 성인키가 140~145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3)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은 직접적으로 성장판 연골세포를 증식시키고 뇌에서 성장 호르몬의 합성과 분비를 촉진한다. 갑상선 저하증 아이들은 변비가 심하고 추위를 많이 타고 피곤해 하며 부은 듯 통통하며 행동이 느리고 둔한게 특징이다.


4) 연골저형성증

뼈성장에 가장 중요한 성장판은 연골로 구성되어 있는데 연골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므로 긴뼈의성장이 잘 안된다. 연골저형성증은 몸통에 비해 팔다리가 짧고 머리가 크지만 특징이 아주 뚜렷하지는 않아 그저 단순히 뼈대가 굵고 짧은 가족성 저신장으로 생각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다 자란 키는 남자는 145~160cm 정도, 여자는 135~150c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