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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진료과]  산부인과       [관련 신체기관] 자궁, 난소 등의 여성생식기


생리통은 월경을 하는 여성의 약 50% 정도에서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청소년기 여성의 생리통 빈도는 60-70%이며 약 15%는 생리통으로 일상생활에 심한 제약을 받고있다.  그러나 많은 여성이 생리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생리통을 질환으로 생각하지않고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어야하는 가벼운 증상으로 생각하여 참고지내거나 의사의 적절한 처방없이 무분별한 약제의 선택, 부적절한 용량이나 용법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종류 및 원인

생리통은 일차성 생리통과 이차성 생리통으로 나누어진다. 일차성 생리통은 골반내에 병리적인 원인없이 발생되며 이차성 생리통은 골반내에 병변( 자궁내막증, 자궁기형,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골반 울혈, 자궁내 폴립, 자궁경부 협착 등)이 있으면서 이와 연관되어 나타나는 생리통을 말한다. 청소년기 여성에서 골반내 병변이 동반된 이차성 생리통의 빈도는 약 10%정도이며 자궁내막증이 가장 많은 원인이다. 또한 청소년기 생리통 환자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자궁기형(자궁내막증이 있는 10대 환자의 11%에서 자궁기형이 동반)이다.   

일차성 생리통은 대개 초경 후 1~2 년 후에 배란 주기가 이미 형성된 다음에 발생하며 청소년기 여자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에 이차성 생리통은 초경이 지난 후에 발생하며 무배란 주기와도 동반될 수 있는데 자궁 내막증이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의 양상

일차성 생리통은 대개 월경직전이나 월경직후에 시작되고 48시간 내지 72시간 정도 지속된다. 통증의 양상은 치골상부의 경련통 형태로 나타나며 요천추 부위의 통증과 동반되거나 대퇴부 쪽으로 방사통을 동반하기도 하므로 산통과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또한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치골 상부 촉진시 압통을 느끼며 상복부 압통이나 반발통 등의 소견 없이 배가 부드러운 것이 일반적이다. 이차성 생리통은 대개 월경 시작 1~2주일 전부터 시작되고 월경이 끝나고 며칠 후 까지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다.


진단

생리통의 진단을 위해서는 통증의 양상이 월경 주기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세한 병력청취가 필요하며 골반의 병변을 배제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골반내에 이상 소견이 없을 때 일차성 생리통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치료

생리통의 치료는 이차성 생리통인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여야 하며 일차성 생리통은 진통제나 피임제로 치료를 시행한다. 일차성 생리통 환자의 약 80% 이상에서 진통제나 경구피임제에 효과를 보인다. 진통제는 통증이 시작되기 직전이나 시작과 함께 사용하며 6~8시간마다 반복하여 복용하여야 하며 월경 시작후 며칠동안 복용하는 것이 좋다. 처음 진통제를 투여한후 반응이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에는 진통제의 종류와 용량을 바꾸어가며 다시 시도해 보고 최소한 3개월간은 치료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통제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경구 피임제에 금기증이 없고 피임을 원하는 일차성 생리통 환자들에게는 경구용 피임제릃 사용할 수 있으며 90%의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일차성 생리통의 비약물적인 치료로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적절한 운동, 월경 직전 기간의 카페인과 소금 섭취의 제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섭취 권장, 저지방 채식 위주의 식사, 비타민 B1, E 제제의 섭취 등의 생활 습관과 식습관의 조절이며 그외 국소적인 온열 요법도 통증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될 수 있다.  또한 침술이나 경피적 전기신경자극을 사용할 수 있다.


결과론적으로 심한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여러해 지속되면 통증처리 및 감정억제 등을 관장하는 뇌부위에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되어 통증에 지나치게 민감해지고 통증감각을 더욱더 악화시키고 만성화시킬 수 있다. 청소년기 여성의 생리통은 약 10%에서 원인 질환이 있는 이차성 생리통이다. 이시기의 여성에서 이차성 생리통의 가장 흔한 원인인 자궁내막증은 진행성 병변이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병변이 더욱 진행되어 후에 불임 및 만성 골반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생리통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 가지 적절한  검사를 통해서 골반내 동반질환유무를 확인하여야 하며  동반 질환이 없는 일차성 생리통으로 진단된 경우  진통제나 피임제로 치료받으면 생리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러나 일차성 생리통이라해도 진통제나 피임제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 진단적 복강경을 통하여 자궁내막증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생리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으며 나아가서 불임 혹은 만성 골반동통으로 고통을 받지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