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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Q&A

[진료과] 외과, 산부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관련 신체기관] 유방


Q. 가족중에 유방암에 걸린 사람이 없으면 나도 유방암에는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아니다.

유방암은 어느 여성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이다. 유방암 환자들의 80%는 유방암의 가족력이 없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에 비하여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간 증가할 뿐이다. 유방암의 가족력이 있다는 것과 유전성 유방암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유전성 유방암은 유방암 억제 유전자의 변이가 부모로부터 유전되는 것이다. 즉, 아버지에게서 절반의 유전자를 받고 엄마에게서 나머지 반의 유전자를 받으므로 친가와 외가 둘 중 어느 쪽에서도 유전되어 내려올 수 있다.

만일 어머니가 70세에 유방암에 걸렸다면 본인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도는 다른 사람들보다 높지 않다. 나이를 먹는 자체가 유방암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 걸릴 확률이 증가하는 것이다.

오래 살수록 환경 요인들에 의하여 암유전자의 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Q. 경구 피임약을 오래 복용하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아니다.

현재 처방되는 피임약들은 매우 적은 양의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함유하고 있다. 2002년 7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과거력이 있는 35-64세 여성 9,2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피임약을 먹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더 많이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들에서 난소암은 오히려 적게 발생하다는 사실을 시사하였다.


Q.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유방암에 잘 걸린다? 

아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들이 지방질의 과다한 섭취와 유방암을 비롯한 다른 암과의 연관 여부를 연구해왔지만 지방질을 많이 먹는 자체가 암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증거는 밝히지 못했다. 다만 비만 여성들이 유방암에 많이 거리는 것은 확실하므로 고지방음식이 비만을 유발하여 유방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는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고지방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은 저농도 지방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낮추어서 비만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을 줄여 주므로 건강한 생활을 누리기 위하여 필요할 수 있다. 체내의 지방은 에스트로젠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따라서 이미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들은 고지방음식의 섭취를 줄여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유방암 발생을 예방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 여성들의 경우 특정한 음식을 피하는 비정상적인 식생활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유방암에 걸린 사람보다 다른 병에 걸림 사람들이 훨씬 많을 것이다.


Q. 규칙적으로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유방암을 가장 빨리 발견하는 방법이다? 

아니다.

유방암을 가장 빨리 찾아낼 수 있는 방법은 유방촬영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본인이나 의사가 만져서 발견하는 유방암은 유방촬영술로 발견되는 유방암보다 큰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본인이 규칙적으로 자기의 유방을 만져보는 자가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전체 유방암의 25%는 만져는 지지만 유방촬영술에 나타나지 않는다. 반대로 35%는 만져지지 않지만 유방촬영술에는 나타난다. 따라서 정기적인 자가검진, 전문의의 진찰, 유방촬영술을 같이 하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서구 여성들에 비하여 유방이 작고 조직이 치밀한 경향이 있다. 이런 여성들은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서 유방초음파검사가 중요한 진단 방법이 된다.


Q. 유방암에 걸리면 어떤 치료를 받아도 결국은 죽는다? 

아니다.

유방암 환자들은 진단 받고 처음 치료받을 당시 유방 이외의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가 20% 이하이다. 즉, 80%의 환자들은 유방암이 유방에만 국한되어 있고 이들 중 80%는 5년 이상을 재발 없이 지내며 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아무 일 없이 살아간다. 재발한 사람들도 치료를 잘 받으면 오랜 기간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Q. 유방을 모두 절제하는 것이 유방보존수술보다 안전하다? 

아니다.

유방을 모두 절제하거나 부분절제로 유방을 보존하는 것은 주로 유방암의 크기와 안전하게 절제한 후의 미용적 효과를 고려해서 결정된다. 두 수술법을 비교하여 재발율은 차이가 없다.


Q. 유방암 가족력이 있으면 유방보존수술을 받을 수 없다?

아니다.

유전성 유방암이나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 환자들이 더 나쁜 예후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에도 유방을 모두 절제하느냐, 보존하느냐는 병기, 개인마다 다른 유방암의 생물학적 특성, 재발 가능성에 대한 개인의 심리적 요인들을 고려하여 결정한다.


Q. 방사선치료는 아프다?

아니다.

일부 환자들이 방사선치료 도중 열감이나 찌릿찟한 감각을 느끼지만 대부분은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

치료가 계속되면서 치료 부위의 피부가 건조해지고 벗겨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지만 치료를 중단할 정도의 부작용은 극히 일부 환자들에게만 일어난다.


Q. 방사선치료를 하면 머리털이 빠진다?

아니다.

탈모는 일부 항암제에 의한 부작용이지 방사선치료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방사선치료는 국소치료이므로 머리에 직접 방사선을 쪼이지 않는 한 머리털이 빠지는 일은 없다.


Q. 방사선치료를 하면 구역질이 난다? 

아니다.

구역질은 항암제 투여에 의한 부작용이지 방사선치료만으로는 구역질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