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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의 예방

[진료과] 소화기내과        [관련 신체기관] 위


위암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데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암 발생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적 요인으로는 음식물 섭취(예: 질산염 화합물, 매우 짠 음식, 매운 음식, 불에 태운 음식 또는 훈제 식품 등)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이 대표적입니다.


위암의 위험요인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 성분 중에서 위암의 원인이 되는 발암 물질은 니트로조아민(nitrosoamine)과 이종환식아민(heterocyclic amine)이 있습니다. 니트로조아민은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강력한 발암 물질이며, 변질된 식품 속에 함유되어 있거나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질산염이 세균에 의해 변성되어 위 속에서 생성됩니다. 미국의 경우 1930년대 까지만 해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위암이었는데, 냉장고가 보급된 이후에 위암 발생률이 점차 줄어 현재에는 발생률이 전체 암 가운데 1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신선한 음식의 섭취가 위암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종환식아민은 단백질이나 지방질을 고열에서 태우면 발생하는 발암 물질입니다.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염을 유발하여 위암을 유발하는 환경적 요인이 됩니다. 불고기나 갈비구이, 고기구이 등의 음식과 밑반찬을 구성 하는 짠 음식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입니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냉장고 보급이 일반화 되었지만, 밑반찬 등의 기본적인 음식문화가 변하지 않고, 고기 섭취량은 크게 늘어 위암발생의 위험요인은 크게 줄지 않아 보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은 위 점액 속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으로 소화성 궤양과 만성 위염의 원인으로 밝혀져 있는데, 이 균에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 위암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암은 기존의 관련 질병과 가족력 등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데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동시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방법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일차 예방이며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으로 알려진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의 예방은 무엇보다도 식생활의 개선이 중요합니다. 어릴 때부터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강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첨가된 음식, 불에 탄 음식은 삼가고,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e(토코페롤)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환자의 가족이나, 만성 위축성 위염이 있는 분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흡연도 위암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되어있으므로 금연을 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이차 예방인데, 특히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위의 양성종양은 암이 되기 전 단계에서 내시경 검사로 발견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혹을 내시경을 이용해 절제한다면 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진

조기위암은 증상이 없으며, 내시경치료 및 수술로 절제하는 경우에 완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검진을 통하여 빨리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의 검진 권고안에서는 위암발생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의 성인은 증상이 없어도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위암환자를 가진 사람들이나 위암의 선행 병변으로 간주되는 위축성 위염 등이 있으면 권고안대로 꼭 주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위암이 있는지 검사를 하여야 하는 경고 증상은 반복적인 구토, 연하곤란, 체중감소, 위장출혈, 빈혈 등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한 이후에 검사를 하여 진단되는 위암은 진행성 위암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의 일차적인 예방과 주기적인 검진이 위암의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암의 검진 권고안 (대한위암학회)

◎ 검진연령: 40세 이상(남녀공통)

◎ 상한연령: 제한 없음

◎ 검진방법: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술

◎ 검진주기: 매 2년마다(증상이 없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