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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

[진료과] 비뇨기과        [관련 신체기관] 전립선


전립선염은 매우 다양한 범주의 질환군이다. 왜냐하면 전립선염의 구분이 4종류로 나뉘어져있고, 증상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전립선염은 과거에는 ‘전립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분하였으나 요즈음은 ‘세균성이냐 비세균성이냐?’, 또는 ‘급성이냐 만성이냐?’, ‘증상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종류가 나누어진다. 발생시기는 사춘기에는 드물고, 주된 연령층이 청장년층이다. 노년층에는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이 많다. 


증상   

크게 통증, 배뇨증상, 성기능 장애의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 통증이 가장 빈번한 증상이며, 특히 회음부, 고환, 음경 및 골반부위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배뇨증상으로는 빈뇨가 흔하며 간혹 배뇨통이나 배뇨시 요도 불쾌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성기능 관련 증상은 성욕 감소, 발기능 감소, 사정통, 조기 사정 등을 들 수 있으나 통증이나 배뇨증상보다는 덜 빈번하다. 


분류   

1) 급성세균성전립선염

2) 만성세균성전립선염

3)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IIIa, 만성염증성골반통증후군, IIIb, 만성비염증성골반통증후군)

4) 무증상 전립선염 

각각의 특징을 간략히 설명하면, 급성세균성전립선염은 증상이 급격하고 매우 심하다. 발열, 오한, 배뇨통, 배뇨곤란 및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특징적이다. (2)와(3)은 증상적인 측면에서 보면 비슷하여 구분이 곤란하다. 전술한 전립선염의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4)는 무증상의 불임환자에서 시행한 정액검사상 농정액증이 있거나 전립선암 조직검사상 무증상의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진단

진단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정확한 병력청취이다. 자세히 문진해 보면 본인의 일상생활에서 증상에 원인이 있는 경우가 많다. 문진시 증상의 경중(輕重)과 자신의 상태를 알아보는 객관적인 검사인 ‘만성전립선염 증상 점수표’를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실 검사로는 뇨, 전립선액 및 정액에 대한 염증검사와 세균동정검사가 있다. 과거에는 3배분요법(첫소변검사, 중간요검사, 전립선마사지검사, 마사지후 소변검사)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요즘에는 2배분뇨법(마사지 전후 요검사 및 요배양검사)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외 정액검사, 전립선 초음파검사 등이 사용된다. 


치료 

전립선염의 분류별로 치료법이 차이가 있다. 급성세균성일 경우 적극적인 항생제치료와 대증요법이 필요하며, 증상이 심하면 입원치료를 하기도 하고, 배뇨곤란일 경우 하복부도뇨관삽입술이 필요하기도 한다. 

만성세균성전립선염은 당연히 균배양검사상 양성인 항생제치료가 기본이다. 만성비세균성전립선염은 세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균이 있는데 검출이 안 되었을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기본적으로 항생제를 4~8주간 투여후 반응여부에 따라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의 문제도 있고 항생제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항생제를 사용하지말자는 의사도 소수 있다. 항생제외에 항염제, 알파차단제, Finasteride(항호르몬제), 근이완제 및 생약요법 등이 사용된다. 

그외 회음부자기장치료, 전립선마사지, 온좌욕 등의 물리치료가 효과적이다. 전립선염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잘 치료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스스로 이 병의 굴레에 빠져드는 것을 많이 본다. 왜냐하면 스스로 ‘이 병은 불치병이다’라는 생각과 의사에 대한 불신이 이를 조장하기도 한다. 전립선염은 장기간의 치료가 요하지만, 치료가 안되는 불치병은 아니다. 우선 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신뢰관계를 가진 의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