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병정보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질병정보 조회결과

패혈증

[진료과] 감염내과, 소아청소년과        [관련 신체기관] 전신


‘패혈증’이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입니다. 정상인에게는 신체의 방어기전이 감염에 대항해 작동하지만 중증 패혈증 상황에서는 이 방어기전이 망가져 전신에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작은 혈관들이 혈전으로 막히게 됩니다.

패혈증은 급성 장기 부전이 일어나 발생할 수 있는 중증패혈증(Severe Sepsis)과 ,중증패혈증 환자에서  심혈관계가 망가지기 시작해서 혈압이 떨어지고 신체 주요 장기에 산소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하는 패혈증성 쇽(Septic Shock)이 있으며,  전신의 혈류를 따라 감염이 퍼져 나가는 패혈증(Septicemia) 등이 포함됩니다. 


원인 및 위험인자

매년 미국 한 곳에서만 약 75만명 정도의 환자가  중증패혈증에 걸리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는 2010년까지 약 1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감염-세균성, 바이러스성, 기생충 혹은 진균성-과 어떤 곳에서의 감염도 패혈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패혈증은 또한 모든 연령층에서 걸릴 수 있는데 병상생활을 하고 있는 고령의 환자와 유ㆍ소아의 환자에서 위험성이 높으며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ㆍ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항암치료나 장기이식에 관련된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등)

ㆍ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ㆍ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

ㆍ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는 환자

ㆍ 침습적인 시술을 받은 환자 혹은 수액 공급을 위한 정맥 라인을 갖고 있는 환자


증상 및 증후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입니다. 증상은 아래의 내용이 포함되는데,

ㆍ 발열 및 심한 오한

ㆍ 의식이 흐려지거나 때로는 혼미

ㆍ 오심, 구토

ㆍ 설사

ㆍ심박동수의 증가 (90회/분 이상)

ㆍ 호흡수의 증가(30회/분 이상)

ㆍ 백혈구 수치의 증가 혹은 감소

ㆍ 혈압의 감소

ㆍ 신장, 간 기능의 변화


진단 및 임상경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흔한 장기는 폐, 비뇨기계, 복부와 골반부인데 30% 이상의 환자에서는 감염의 정확한 부위를 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패혈증의 임상 경과는 예측이 불가능할 수 있으며 어떤 환자들은 급격히 악화되기도 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다양한 정도로 각 장기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부전에 빠졌다가  치료 후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패혈증의 경과    

패혈증은 일단 발생하면 신체 전신에 광범위한 염증과 혈액응고, 지혈장애 등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반응들은 면역체계에서의 화학적인 전달신호가 망가져 소실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면역조절인자라고 불리는 물질이 방출되어 감염에 대항하여 싸워 치료에 도움을 주지만, 패혈증에 걸린 상태에서는 이런 체계가 망가지고 면역조절인자가  고갈되게 됩니다. 염증이 시작되면 세균이나 다른 독성물질이 과량의 면역조절 인자의 배출을 유도하게 되며, 이런 세균이나 독성물질은 혈관 내에 염증을 일으키고 혈액응고 작용을 작동시키고  다른 파장의 조절인자를 자극시키게 됩니다. 

패혈증의 과정에서는 혈전을 용해시키는 신체의 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활성화된 ‘protein C’라는 혈액응고와 염증을 조절하고 혈전 파괴를 돕는데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이 감소됩니다. 따라서 혈액이 응고되고 그 결과 각 주요장기와 말단부에 미세 혈전이 차게 되고 혈류의 장애가 일어나 조직의 손상이 발생하며 이런 손상은 각 장기의 부전 혹은 괴사를 일으킵니다.


중증 패혈증의 치료

패혈증을 진단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발열, 빈맥,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은 흔한 증상이며 다른 질환과 혼동될 수 있습니다. 

치료의 첫 과제는 항생제 및 외과적인 시술 등으로 환자가 갖고 있는 기존의 감염을 찾아내어 제거하는 일입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치료가 포함되는데 수액요법, 혈압상승 작용을 하는 약제의 투여, 인공호흡기의 사용, 신부전 환자의 혈액 투석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그 외에 다양한 치료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패혈증에 걸린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단일 치료제나 단일 치료전략으로는 충분치 않았으며 조기 진단 하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또한 실험적인 시도로 새로운 신약 개발에 계속적인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많은 의사들이 패혈증 치료의 관건인 활성화된 ‘protein C’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약이 개발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언젠가는 패혈증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