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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광응고술(안과)

[진료과] 안과        [관련 신체기관] 눈


레이저광은 개발 초기부터 안과 영역의 수술에 이용되었으며, 현재도 다른 분야에 비해 더욱 광범위하고 적극적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몇몇 안과 질환에서는 레이저 광응고 치료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되었습니다. 

망막질환에서의 레이저 광응고 치료는 레이저 광선이 조직 내의 여러 색소에 흡수되어 나타나는 열 효과(thermal effect)를 노리는 것입니다. 즉, 색소에 흡수된 광선은 열에너지로 바뀌고 색소가 분포된 조직의 온도가 순간적으로 올라가 세포가 파괴되고 대신 반흔(흉터)을 형성하게 됩니다. 다음은 레이저 광응고 치료가 이용되는 망막질환들입니다.   


치료대상


1)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이 오래되면 순환장애가 나타나며 망막은 허혈상태에 놓이게 됩니다. 여기서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여러가지 물질이 분비되어 망막에 신생혈관이 생기게 됩니다. 이 신생혈관은 쉽게 터져 초자체 출혈을 일으키며 함께 자라나온 섬유조직에 의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와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또한 황반부 주위의 모세혈관의 변화로 혈액성분이 새어나와 황반부 부종을 일으켜 시력이 저하됩니다. 

많은 경우에서 직접 신생혈관을 레이저 광응고 치료하거나 주변부 망막을 범안저 광응고 치료하여 신생혈관은 억제시킬 수 있으나, 섬유증식 조직은 소멸되지 않고 계속 남아 여러 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합니다. 범안저 레이저 광응고 치료는 대개 3번 내지 4번에 나누어 1주 간격으로 실시하여 추후에 형광안저 조영검사상 나쁜 소견이 계속되면 추가적인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시행합니다. <사진2>는 초자체 출혈이 이미 생겼으며, 레이저 광응고 치료가 곤란하여 부분적인 효과 밖에 얻을 수 없으며, 출혈이 흡수되지 않으면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2) 중심망막정맥 폐쇄증 

심한 시력 저하와 시신경 유두종부종, 망막 정맥의 확장, 망막 출혈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망막 신생혈관, 초자체 출혈, 비정상적인 막이 만들어지는 섬유증식증을 일으키며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신생혈관성 녹내장이 야기됩니다.

범안저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실시하여 허혈성 망막을 파괴함으로써 신생혈관과 증식성 섬유조직의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습니다. 일단 신생혈관성 녹내장이 발현된 후라도 범안저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하여 신생혈관조직을 퇴화시켜야 하며 다른 약물 및 수술적 용법도 병행되어야 합니다.  


3) 망막분지정맥 폐쇄증

신생혈관성 녹내장의 발생은 적으나, 망막의 신생혈관에 의한 초자체 출혈과 망막 출혈에 의한 황반부 부종 및 황반부의 비관류(피가 돌지 않은)에 의한 시력 저하가 문제가 됩니다. 막힌 망막분지정맥이 분포되는 허혈성 망막 부위를 레이저 광응고 치료하여 신생혈관의 출혈을 막을 수 있고, 황반부 부종이 있는 경우 황반부 주변의 레이저 광응고 치료로서 중심 시력을 유지 또는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4) 망막열공 

주변부 망막에 초자체 견인대가 연결되어 있으면 급격한 안구운동이나 충격으로 또는 저절로 견인대에 망막이 잡아 당겨져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곧 망막막리로 진행되며 적절히 수술하지 않으면 실명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나 망막박리가 생기기 전이나 생기기 시작할 때 망막열공 주위에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함으로써 망막박리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중심성 정액성 맥락망막증

젊은 남자에게 많으며 황반부의 부분적인 망막박리가 나타납니다. 시력저하와 찌그러져 보이는 것이 주증상입니다. 3개월 내지 6개월이 지나면 자연치유되지만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장기화하는 경우 또 조속한 시력 회복이 필요한 경우, 원인 부위가 황반부 중심에서 말리 떨어져 있다면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하여 재발을 낮추고 시력을 보존시킬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광응고 치료에 의해 시야 한 가운데에 검은 점이 계속 보이거나 시야의 변화가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망막하 신생혈관증(맥락막 신생혈관막)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일부에서는 여러 원인에 의해서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노인부 황반부 변성입니다. 이것은 망막의 대사산물이 제거되지 않고 망막에 계속 쌓여 나타나며 심하게 진행되면 망막 뒤에서 신생혈관을 만들고, 이것이 터져 출혈을 일으키거나 황반부 조직을 파괴하여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밖에도 고도근시, 안와상, 과거의 황반부 레이저 치료 등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망막하 신생혈관은 안저의 어떤 곳에 생기더라도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대개 레이저 광응고 치료 후에 시력이 더욱 나빠지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레이저 광응고 치료를 받는 것이 신생혈관의 증식과 출혈을 방지하여 시력을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치료전 3일 이내에 촬영한 형광안저 조영사진을 보고 치료 범위를 결정하며, 치료 후에도 자주 형광 안저 조영검사를 하여 신생혈관을 충분히 치료하였는지, 또는 신생혈관이 재발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매우 번거롭고 어려운 과정이 수반됩니다. 


레이저 광응고 치료시 주의사항  

각막 혼탁, 홍채염, 백내장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의 합병증으로는 망막출혈, 망막열공, 환반부의 예기치 못한 광응고, 초자체 견이대 수축으로 인한 망막박리, 맥락막 신생혈관, 황반부 부종, 시신경 위축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받은 후에도 나타나며 환자가 시술자의 요구에 따르지 않거나 과도한 치료 및 부적절한 치료에 의해서도 생겨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당시나 직후에 일시적인 안압의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데 레이저 전후 안압 하강제를 점안함으로써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후 통증은 일반적은 진통제의복용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레이저 광응고 치료는 안구 조직을 영구히 부숴버리는 것으로서 한벙 광응고된 조직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