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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혈당측정

[진료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관련신체기관]


당뇨병의 관리-자가 혈당측정

병원에서 채혈하는 혈액검사인 공복 혈당 혹은 식후 2시간 혈당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 24시간 동안 혈당이 정상에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개인의 생활습관에 따라 하루 중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하는 것은 식사 조절과 운동의 효과, 당뇨병 약제의 종류와 투여 양, 투여시간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 집에서 혈당 측정을 하게 되면 혈당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경각심도 생기고 식사량이나 운동량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변하는지 직접 확인하게 되면 당뇨병 관리에 좋은 생활습관을 나름대로 터득할 수 있습니다. 

 

혈당 측정이 중요한 이유

- 목표 수준의 혈당 유지에 필요한 즉각적인 정보와 관리지침 제공

- 자신이 수행한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이 혈당이 미치는 영향 파악

- 저혈당 예방과 효과적인 저혈당 응급조치 수행

- 고혈당 예방과 효과적인 응급 조치 수행

- 운동요법의 필요성, 효과, 중요성 파악

- 식사요법의 필요성, 효과, 중요성 파악

- 질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슐린 또는 약의 용량 조절

 

자기 혈당 측정을 해야 하는 경우

● 제1형 당뇨병

● 2형 당뇨인 중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분으로

- 혈당조절을 잘 하고 싶은 당뇨인

- 혈당 변동이 심한 당뇨인

-인슐린 주사를 맞는 당뇨인

-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당뇨인

- 저혈당을 잘 느끼지 못하는 당뇨인

- 심한 감염증, 외상, 동반된 다른 질환 등에 의한 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되어 있는 당뇨인

- 근무시간, 식사시간이 불규칙한 당뇨인

- 임신성 당뇨병이 있거나 임신중인 당뇨인

 

자가 혈당 측정은 언제 할까요?

- 식사 전

- 식후 2시간

- 잠자기 전

 

추가검사가 필요한 경우

● 과식했을 때

● 약물요법이 변화가 있을 때

- 저혈당이 의심될 때

- 고혈당이 의심될 때

- 감기, 외상, 스트레스가 있을 때; 4시간 간격으로

- 2시간 이상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자가 혈당측정 방법

- 준비물: 혈당측정기, 채혈기, 채혈침, 혈당 스트립, 알코올 솜, 당뇨관리수첩

- 비누로 손을 깨끗이 닦고 완전히 말린 후 측정한다. 

- 채혈 부위는 통증이 덜한 손가락 가장자리를 찌릅니다.

- 손을 아래로 내리고 손바닥부터 손가락까지 부드럽게 눌러준다. 

- 충분한 혈액을 얻어야 한다.  

- 다양한 혈당측정기기 있으며, 측정기마다 사용설명의 지침에 따라 검사한다. 

- 혈당치를 당뇨관리수첩에 기록한다.


자가 혈당측정기 사용시 주의사항 및 사용방법

요즈음 가정에 자가 혈당측정기를 두고 직접 혈당을 측정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관리 차원에서, 또 당뇨병 전 단계(내당능장애) 환자들은 당뇨병으로의 악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쓰는 게 일반적이다. 혈당측정 결과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전제 조건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1. 자가 혈당측정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자가 혈당측정은 현재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이 건전하고 치료법이 잘 맞아 떨어지는지 알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가장 변동이 심한 혈당측정 결과를 가지고 환자 스스로 판단해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는 없다. 반드시 결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보여주고 어떤 경우에 혈당이 높이 올라가고, 저혈당이 생기는지 등을 상담해야 한다. 결국 자가 혈당측정은 더 나은 생활습관으로의 변화를 가져오게끔 하는 수단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2. 손가락을 쥐어짜면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없다.

현재 시판 중인 수십 종의 자가 혈당측정기는 모두 측정오차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지만, 사용자 개인에 의한 잘못된 측정치까지 담보할 수는 없다. 자가 혈당측정 시 가장 흔한 오류는 손가락 끝을 찔러서 피를 낼 때 쥐어짬으로써 실제 혈당보다 낮게 측정되는 것이다. 이는 혈액과 함께 주변 조직액이 같이 흘러나와 혈액이 희석되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바늘로 찌른 손가락 마디를 짜지 않아야 한다.


3. 기계마다 조작법이 틀리고 사용되는 소모품이 틀리므로 기계에 맞는 정확한 것을 사용하고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또 기계 구입시 조작법을 충분히 배우도록 하고 어려울 경우 각 병원의 당뇨병교실을 통하여 다시 교육받도록 한다. 


4. 기계는 일정한 기간마다 점검이 필요하며 청소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5. 채혈은 알코올 솜으로 닦은 후 완전히 마른 다음 해야 하며, 정확히 한방울 떨어뜨려 검사한다. 


6. 혈당 측정 후 반드시 결과를 당뇨수첩에 기록한다. 기록을 통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의 원인을 찾아보고 혈당의 높이를 평가하여 다음날의 생활에서 주의할 점을 생각한다. 또 병원 방문시에는 기록한 수첩을 지참하여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에 반영하도록 한다. 


당뇨관리수첩의 기록 

당뇨수첩에 매일 혈당검사 결과와 함께 평소 식사량이 많거나 적은 경우, 운동량, 운동시간, 약 용량과 복용시간의 변화가 잇는 경우, 저혈당 증상과 질병상태(감기, 설사, 고열 등), 감정상태의 변화 등을 기록한다. 그리하여

- 일상생활의변화에 혈당조절의 흐름을 알게 되어 당뇨병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증진되고,

- 식사, 운동, 스트레스, 질병에 따른 혈당 변화를 파악하여 관리방법을 터득하게 되며,

- 진료, 교육, 상담시에 이 검사결과에 따른 최적의 당뇨병 관리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