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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합병증

[진료과] 내분비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췌장


당뇨병 환자에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거나 수명을 감소시키는 것은 당뇨병 자체보다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때문입니다. 합병증의 발생은 당뇨병의 기간, 혈당의 조절 정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혈당을 잘 조절하여 합병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해서 합병증의 진행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급성 합병증 

- 고혈당성 혼수(고삼투압성 비케톤성 혼수)

- 케톤산혈증

- 저혈당

 

만성합병증

- 대혈관 합병증

- 당뇨병성 망막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병성 신증(신장증)

- 당뇨병성 족부 궤양

 

※ 급성 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안되어 당뇨병이 급격하게 악화되거나 혈당이 지나치게 떨어질 때 일어나며 만성 합병증은 오랜기간 당뇨병 관리가 안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몸의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

(1) 당뇨병성 혼수

탈수를 동반한 심한 고혈당으로 의식의 저하가 일어나는 경우입니다. 보통 정기적인 외래진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는 발생하지 않으나, 임의로 인슐린이나 먹는 당뇨병 약의 투여를 중단한 경우 발생합니다. 구토, 복통, 체온 감소, 탈수,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응급상황이므로 응급실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저혈당

인슐린이나 먹는 당뇨병 약을 너무 많이 복용했거나 운동량이 너무 많거나 식사시간이 늦어졌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때는 심한 허기증, 식은 땀, 불안정, 불안, 두근거림, 어지러움이 생실 수 있고, 심하게는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이런 증상이 있을 때 휴식을 취하면서 당분을 20~25g 정도 먹습니다.

 

만성합병증

(1) 대혈관에 발생하는 합병증

당뇨병환자에서는 혈관에 동맥경화증이 잘 생겨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합병증이 생실 수 있습니다. 심장으로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가슴에 통증을 일으키는 협심증이 생기고, 아주 막히면 심장의 근육이 망가지는 심근경색증이라는 위험한 합병증이 생깁니다.

또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뇌졸중, 중풍이 생깁니다. 또 고혈압이 잘 생기며, 고혈압 역시 동맥경화증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이므로 당뇨병 환자는 혈압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2) 눈에 발생하는 합병증

백내장: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눈의 부위를 수정체라고 하는데 이 수정체가 뿌옇게 혼탁되는 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마치 안개 낀 것 같아 보이고 심하면 앞을 못 보게 됩니다.

당뇨병성 망막증: 눈의 가장 안쪽,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이 망막인데 초기에는 붓고 출혈이 되다가 진행되면 나쁜 혈관이나 섬유조직이 마구 자라서 결국에는 망막박리가 발생하여 실명하게 됩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바로 눈에 대한 검사를 받아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고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받아 합병증을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 신경에 발생하는 합병증

말초신경병증: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신경병증으로 주로 양쪽 발, 다리의 여러 개의 말초신경에 발생합니다. 다리가 화끈거리거나 뜨끔뜨끔하거나 조여드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심해지면 감각도 없어집니다. 또 손발이 갑자기 처지는 형태의 신경장애로도 나타납니다.

자율신경병증: 자율신경장애로 땀이 잘 안 나거나 너무 나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서 현기증, 무기력, 배뇨곤란, 성기능 장애 등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신경병증은 혈당 조절을 철저히 하면 대부분 수개월 내에 회복될 수 있습니다.

 

(4) 신장에 발생하는 합병증

신장은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걸러 내보내는 곳입니다. 합병증으로는 신장에 이상이 생기면 몸 안에는 해로운 노폐물이 자꾸 고이고, 꼭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들이 오히려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므로 부종, 구토, 빈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좀더 진행되어 신장 기능이 나빠지면 말기 신부전증이 발생되는데 이때는 투석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노폐물을 제거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5) 발에 생기는 합병증

당뇨병 환자에서 발에 합병증이 잘 생기는 이유는 동맥경화증으로 혈액순환이 안되고, 신경병증으로 피부 감각이 둔해져 상처가 잘 생기며, 세균감염이 잘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침입한 세균은 급속히 퍼져 발가락이 썩는 괴저로 진행하기도 합니다. 당뇨병성 괴저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점점 퍼져 때에 따라서는 발목을 절단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6) 기타 합병증

피부질환: 소양감 및 피부 감염, 유지방성 괴사 생성, 수포증 등

위장운동장애: 변비, 설사, 복통, 구토, 변실금, 오심 등

배뇨장애: 초기에 방관의 감각 저하로 소변을 보는 간격이 길어져 하루에 2~3회 정도만 배뇨하게 되며 이와 함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배뇨시작이 어려우며, 배뇨후 잔뇨감과 과대 잔뇨에 의한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