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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모든 것

[진료과] 내분비내과        [관련 신체기관] 췌장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관에서 소화되어 포도당으로 바뀌어서 흡수됩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의 세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필요합니다. , 인슐린이 있어야만 혈액 속의 포도당이 우리 몸 안의 세포에 들어가 연료로 쓰여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인슐린은 십이지장 뒤에 있는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생산됩니다. 당뇨병이 없는 정상인이라면 읍식 섭취 후 혈당(혈액 속의 포도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이를 감지하여 인슐린을 자동적으로 분비하게 되고, 분비된 인슐린에 의해 혈액 속의 포도당은 우리 몸 세포 속으로 흡수되어 혈당 농도가 정상범위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당뇨인의 경우에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생긴 혈액 속의 포도당이 그대로 남아 혈당 농도가 정상범위를 벗어나 높게 유지되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저하되거나 분비되더라도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혈액 속의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서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병입니다.

  

원인

그간의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선천적으로 당뇨병이 생길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잇는 사람이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질때 당뇨병이 발병한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원인으로 유전적인 경향이 관여하지만 당뇨병을 일반적으로 말하는 유전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유전적인 경향은 유전병이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유전병은 어떤 상황에서도 발병한다는 의미이지만 유전적 경향이라는 뜻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있을때 비로소 발병한다는 뜻입니다따라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길은 잘못된 생활습관의 개선에 있습니다.

 

증상

당뇨병이 발생하여 혈당이 올라가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의 양이 많아지며 갈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는 전신 쇠약, 피로감,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당뇨병의 증상은 혈당이 상당히 높은 경우에 발생하므로 많은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진단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75g 포도당 섭취 후 2시간 혈당이 200mg/dL 이상이거나

전형적인 증상(다뇨, 다음, 체중 감소)이 있으면서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 이 기준은 다음날에 검사를 반복하여 확인해야 합니다.

당뇨병의 선별검사는 공복혈당 또는 경구 당부하 검사로 하며 40세 이상 성인이거나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있는 30세 이상 성인에서 매년 시행합니다.

 

<2형 당뇨병의 위험인자>

과체중(체질량지수 23kg/이상)

직계 가족(부모, 형제자매)에 당뇨병이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나 내당능 장애의 과거력

임신성 당뇨병이나 4kg 이상의 거대아 출산력

고혈압(140/90mmHg 이상, 또는 약제 복용)

HDL 콜레스테롤 35mg/dL 미만 혹은 중성지방 250mg/dL 이상

인슐린 저항성(다낭난소증후군, 흑색기사세포증 등)

심혈관질환(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경구 혈당검사를 시행하여 정상혈당을 넘어지지만 당뇨병의 진단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이상혈당상태를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라 부릅니다.

 

당뇨병의 종류 

 

(1) 1형 당뇨병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의 손상으로 인슐린을 거의 못 만드는 형태입니다. 다라서 인슐린 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므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5% 이하이고, 주로 소아나 30세 이하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고 체중이 정상이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마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2형 당뇨병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들어 낼 수는 있지만 충분하지 않거나 분비가 되더라도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 전체 당뇨병의 95% 이상이 제2형 당뇨병이며, 주로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발생하고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인슐린 분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당뇨병으로 인한 증상이 없거나 느리게 진행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는 많으며,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에 따른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3) 임신성 당뇨병

임신 전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이 없는 여성이 임신중 혈당이 올라가는 증상이 있을 때에 임신성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대부분이 출산 후에는 없어집니다.

임신성 당뇨을 진단받게 되면 혈당 관리를 엄격하게 해야 하는데 이는 당뇨가 임산부와 태아에 여러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임산부는 임신 24~28주 사이에 혈당 검사를 시행하여 임신성 당뇨병이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당뇨인의 식사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당뇨인이라 해서 못먹는 음식이 잇는 것도 아닙니다. 올바른 식사습관이란 자신에게 적당한 양의 음식을, 골고루, 규칙적인 시간에 드시는 것입니다.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식습관 중 첫번째는 적당한 열량의 음식을 드시는 것입니다. 적당한 열량이란 자신의 표준체중과 활동량을 고려한 양으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열량을 섭취할 때 혈당 조절이 잘 되며 건강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사습관의 두번째는 영양소를 균형있게 드시는 것입니다. 균형있는 식사란 적당한 양의 음식 안에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당뇨인에게 권장되는 3대 영양소의 비율은 당질 55~60%, 단백질 15~20%, 지방 20~25%입니다.

올바른 식사습관 3번째는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일정한 시간, 일정한 간격, 일정한 양으로 배분하여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한끼를 거른다면 갑작스런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으며, 한끼 과식을 한다면 식후의 급격한 혈당 상승을 초래합니다. 한번 혈당의 균형이 깨지면 다시 정상적인 혈당 조절을 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따럿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합니다.

당뇨인이 주의하여야 할 음식은 설탕, 물엿, 꿀 등의 당분이 들어있는 음식과 청량음료 등입니다. 이런 식품들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이 많은 음식을 드시게 되면 장기간 동안 고혈당 상태를 유지되므로 갈비, 삼겹살과 같은 기름진 육류나 조리할 때 기금이 많이 필요한 튀김, 부침개, 전 등은 조심하십시오. 음식을 싱겁게 드시는 것이 좋으며,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것이 혀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인에게 추천되는 이러한 식사요법은 당뇨인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잇는 건강식입니다.

  

당뇨병의 운동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전신의 혈액순환이 잘 되어 말초혈관의 혈류량이 증가합니다.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의 기능이 향상되고 적정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으며, 심장병을 일으키게 하는 위험요인을 효과적으로 줄여줌으로써 당뇨병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조절을 잘하고 쉽게 접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유산소성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면 빠르게 걷기, 조깅, 등산, 자전거 타기, 수영, 맨손체조, 요가, 배드민턴, 탁구, 가벼운 근력운동 등이 있습니다. 모든 운동에는 준비운동 5~10, 본 운동은 20~40분 정도, 정리운동 5~10분이 포함됩니다. 운동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전체 운동시간이 20~60분은 되어야 합니다. 일주일에 2일 이하의 운동은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적어도 일주일에 3~5회 실시해야 합니다.

운동은 자기능력의 40~60%가 가장 적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땀이 나는 정도로 운동하시면 됩니다.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밖에서 운동을 할 경우 탈진이나 어지러움, 흉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에는 신선한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고, 추운 겨울에는 오히려 아침, 저녁은 피해 따뜻한 낮시간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운동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또 방법은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운동은 식후에 하는 것이 원칙이며, 가능한 한 식후 30분부터 2시간 사이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식후 2시간 이후에 운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운동 중이나 후에 저혈당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혈당 측정을 한 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식전에 운동이 불가피한 경우 간식을 섭취한 후 운동을 실시하고 운동 전후에 혈당 체크를 해야 합니다.

춥고 더운 날씨, 황사, , 비 등의 기후 때문에 실외에서 운동을 못하실 경우에는 집에서 가벼운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관리 및 근력 증강에 효과적입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근력운동으로는 가벼운(1~2kg) 아령 앞으로 옆으로 들기, 고무밴드를 이용한 팔 다리 운동, 벽 잡고 서서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서서 발뒤꿈치 들기, 기마자세로 서서 버티기, 누워서 엉덩이 들기, 누워서 다리 들기 등의 운동이 있습니다. 모든 운동은 1회 실핼할 때 10초씩 유지하며 10회 반복하고 적응이 될 경우 15, 20회로 운동횟수를 점차 늘려갑니다.

근력운동의 총 시간은 20분에서 60분 정도가 적당하며, 개인의 체력 수준에 맞게 시작하고 운동시간은 2주 간격으로 5분 정도씩 늘리면 됩니다. 근력운동의 빈도는 일주일에 2회 이상만 해도 효과가 있으므로 가볍게 시작하고 가능하면 5회 이상으로 점차 늘려나가기 바랍니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규칙적으로 하는가에 있습니다. 운동의 효과는 하루 아침에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6개월 이상 장기적인 계획으로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약물요법

당뇨병의 치료의 기본은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이고두가지만 조절이 안될때 먹는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사용하게 됩니다. 중요한 점은 약물요법을 받는다고 해도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병용해야 약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는 말 그대로 먹어서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이것은 먹는 인슐린이 아니므로 직접 인슐린처럼 작용하는 것이 아니고,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혈당을 떨어뜨립니다. 먹는 약은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의 경우와 제2형이어도 인슐린 분비 기능이 거의 소실된 환자의 경우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1) 경구용 혈당 강하제

설폰 요소제 및 메글리티나이드 계열

주작용: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합니다.

비구아니드 계열

주작용: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 간에서의 당 신생을 억제하고 말초조직에서 당 이용을 증가시킵니다.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주작용: 장내에서 당질 소화와 복합 탄수화물의 흡수를 지연시킵니다.

치아졸리디네디온

주작용: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여 말초조직에서 당 이용을 증가시킵니다.

디피피-4 억제제

주작용: 인크레틴이라는 호르몬을 증가시켜 간에서 당 신생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주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 1형 당뇨병 환자

- 임신성 당뇨 환자

- 간이나 신장 장애 환자

- 수술 환자

 

(2) 액세나타이드 제제

주작용: 인크레틴 호르몬의 유사체로 간에서 당 신생을 억제하고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3) 인슐린 주사제

작용시간에 따라 초속효성, 속효성, 중간형, 지속형이 있으며, 두가지 종류의 인슐린을 섞은 혼합형 인슐린 제제도 있습니다.

 

당뇨약 사용시 주의사항 

(1) 저혈당: 약의 잘못된 복용, 식사시간의 지연 혹은 부족한 식사량, 공복시나 인슐린 효과가 최대로 나타날 때 심한 운동을 한 경우 등에 의해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혈당 대비 식품을 항상 가까이에 준비해 두시고, 저혈당이 빈번하게 발생할 때는 저혈당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이를 제거하거나 교정해 주어야 합니다.

(2) 만일, 약의 복용을 잊었을 경우 생각난 즉시 복용합니다. 예를 들어 식전 30분에 복용하는 약이라 할지라도 식사 후에 생각나면 그때 드십시오. , 생각난 다음회 복용시간에 근접한 시간이라면 잊어버린 회분은 생략하고 다음 복용할 시간에만 1회 분량을 복용합니다. 절대로 2회분을 한꺼번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3) 임의로 약의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할 때 중요한 원칙중의 한나는 의사의 처방에 의거하여 꾸준히 복용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관리의 목표


(1) 혈당

공복시 : 70~130 mg/dL

식후 두시간 : 90~180 mg/dL

당화혈색소 : 6.5% 미만

혈당 측정 횟수의 절반 이상이 목표에 도달하고, 심한 저혈당이 없어야 합니다.

당화혈색소 : 최근 6~10주 동안 혈당의 평균을 의미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4~6%인데 혈당 조절이 안되는 경우 10~12%에 이릅니다.

 

(2) 혈압

130/80mmHg

 

(3) 지질

중성지방 150mg/dL 미만,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00mg/dL 미만

 

(4) 표준체중 유지

당뇨병의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이 뚱뚱해 진다면 당뇨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는 비만하게 되면 혈당이 정상범위로 조절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남자의 경우 : 표준체중(kg) = (m)의 제곱 × 22

- 여자의 경우 : 표준체중(kg) = (m)의 제곱 × 21

 

비만도 (표준체중의 백분율(%) = (현재 체중/ 표중체중) × 100

- 심한 저체중 : < 80%

- 저체중 : 80~89%

- 정상 : 90~110%

- 과체중 : 111~120%

- 심한 과체중 : > 120%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폐질환, 관절염 등과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체중은 보통 신체활동을 통해서 소비하는 에너지 소모량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섭취량 사이의 균형에 의해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음식 섭취량을 감호시키거나, 신체활동을 많이 하여 에너지 소모를 늘리거나 아니면 두가지 모두를 하여야 합니다.

에너지 소모량을 증진시키는 근본적인 방법은 신체 활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며, 또한 일상적인 신체 활동량을 늘리는 것입니다. 0.5kg의 지방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3500kcal의 에너지 소비가 필요합니다. 일주일에 0.5kg의 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500kcal의 열량을 소비해야 합니다.

보통 하루에 4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하루에 300kcal 정도의 에너지가 소모되며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나 계단 오르기, 집 주위의 잡일 등에 의해서도 일주일에 700~2100kcal 정도 더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기억하실 것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신체 활동량을 늘린다고 해서 체중이 빠르게 감소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음식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방법 등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며,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해 체중이 서서히 감량되어야 오랫동안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체중감량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의 생활방식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생활양식의 변화(규칙적인 운동과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생활습관)들은 부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되어야 하며, 더욱이 평생동안 습관화해야 할 의무라고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픈 날의 관리 

당뇨인은 감기, 고열, 감염(방광염, 신우신염) 등과 같은 급성 질환이 생기면 고혈당으로,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저혈당으로, 1형 당뇨병의 경우는 케톤산증이 유방될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픈 날은 인슐린에 대한 길항 호르몬의 증가로 인슐린과 경구 혈당강하제의 요구량이 더 증가하므로 투약을 빠뜨리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인지 판단해야 하며, 1형 당뇨병의 경우 케톤검사도 측정해야 합니다.

몸이 아픈 날은 고혈당으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

- 매 시간마다 1~2잔의 물(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어야 합니다.

- 아파서 식사를 못하게 되면 케톤산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미음이나 죽이라도 반드시 식사를 제때 드셔야 합니다.

- 가급적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 몸이 회복되기 전까지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여행 및 운전시 주의사항

당뇨인은 세계 어느 곳이나 여행할 수 있습니다. 즐겁고 건강한 여행을 위하여 혈당 조절을 잘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준비가 됩니다. 혈당 조절이 양호할수록 여행 중에 발생되는 건강문제가 적어집니다.

 

< 여행시 주의사항>

해외여행이라면, 가능하다면 영문진단서와 약 처방전을 받도록 합니다.

-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전염병 및 풍토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예방주사나 약을 미리 복용합니다.

- 여행 중 저혈당을 대비하여 사탕, 비스켓, 주스 등을 가지고 다닙니다.

- 여행지에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준비합니다.

- 여행지와 시차를 고려하여, 몸에 무리가 오지 않도록 계획성 있게 행동합니다.

- 당뇨병 인식표(팔찌, 목걸이, 카드 등)을 착용하거나 지참하고 다니도록 합니다.

- 충분한 양의 경구 혈당강하제(또는 인슐린 주사제)를 준비합니다.

- 일반적인 상비약(소화제, 지사제, 멀미약, 해열진통제, 연고, 일회용 반창고 등)을 준비합니다.

- 여행지에서도 혈당측정을 위하여 자가혈당측정 용품을 준비합니다.

- 그 외 자외선 차단제, 발크림, 설탕 대용품(감미료) 등을 준비합니다.

 

<운전시 주의사항>

- 2시간 이상의 장거리 운전시에는 출발하기 전에 혈당검사를 하도록 합니다.

-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에 인슐린의 작용시간이 최고인 시간대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는 출발하기 전에 미리 간식을 먹도록 합니다.

- 2~3시간 마다 정차하여 휴식을 취하고 5분 정도 걷거나 스트레칭 체조를 합니다.

- 교통정체나 자동차 고장 등으로 식시시간이 지연될 경우, 저혈당에 대비하여 간식을 준비합니다.

- 팔이나 다리에 저린 감각이 있다면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수술을 받아야 할 때

수술시 혈당 관리에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과 관련된 신체적 스트레스가 급성 고혈당을 유발시키고, 이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수술 전후 세균 감염의 기회가 많아져서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당이 수술 전후에 수술후 감염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수술 전후의 혈당치는 100~200mg/dL 범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당뇨인의 발관리


<효과적인 발관리의 원칙>

- 발의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 발의 문제점을 조기 발견합니다.

- 신속한 치료를 합니다.

- 적절한 발관리를 매일 합니다.

 

<효과적인 발관리>

혈당과 콜레스테롤, 혈압을 정상범위로 유지합니다.

발을 매일 관찰합니다.

잘 맞는 양말과 신발을 신습니다.

1년에 1회 반드시 발검사(맥박, 신경, 전반적인 발의 상태, 피부, 발의 모양 등)을 받도록 합니다.

피부가 지나치게 건조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발을 10분 이상 물에 담그지 않습니다. 발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흡연, 꽉 끼는 거들, 양말,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추울 때 맨발로 다니는 것 등을 피합니다.

너무 차거나 너무 뜨거운 것에 발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주머니, 전기장판은 사용하지 마십시오. 화상주의!

티눈과 굳은살을 직접 자르거나 화약약품을 써서 없애지 마십시오. 피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맨발로 다니지 마십시오.

발에 대한 의문점, 감염 증상이 있으면 주치의에게 상담받도록 합니다.

 

당뇨병과 스트레스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적절한 스트레스(eustress)는 건강을 위협하지 않고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이는 삶의 활력소가 되어 자신감과 일의 창의력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친 스트레스(distress)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스트레스는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시켜 그 결과 혈압을 올리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할 뿐 아니라 인슐린의 수치를 낮추고 그 작용을 발해하여 고혈당을 초래하기도 하여 안정적인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하여 당뇨관리를 위해 요구되는 행동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스트레스-고혈당-자가관리 소홀-스트레스의상황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혈당관리를 위해 스트레스 상황을 제한하거나 스트레스에 대한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전략

자신의 스트레스를 파악합니다.

평소에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사, 충분한 휴식으로 신체적으로 대비합니다.

이완요법(스트레칭, 명상, 심호흡법, 심상법 등)으로 스트레스 예방 또는 해소합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을 생활화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현실적인 기대감을 가지며, 불가능한 것은 포기할 줄 압니다.

자신의 의견과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며, 참거나 무조건 화내는 버릇 버립니다.

가족, 이웃, 친구, 다른 당뇨인 등 자신을 이해하고 도움 줄 수 있는 대상과 대화합니다.

, 담배, 과식, 단식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지 않습니다.

유머감각을 키웁니다.

 

당뇨병과 술, 담배

 

당뇨병과 술

술에 들어있는 알코올은 열량만 많이 내고, 몸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의 결핍을 일으키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간에서 몸에 필요한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여 저혈당에 빠지기 쉬우며, 충추신경 억제작용에 있어 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하게 하여 저혈당 발생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게 합니다. 또한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이나 순환기 장애가 있는 당뇨인에게 고지혈증, 특히 고중성지방혈증과 간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당뇨인에게 금주가 원칙이지만 혈당조절이 잘되고, 합병증이 없고, 간과 췌장질환이 없는 경우, 권장량만 먹을 의지가 있는 경우라면 일주일에 1~2, 1회에 하루 권장량은 남자는 2, 여자는 1잔 정도만 허용합니다.

 

당뇨병과 담배

당뇨인이 담배를 계속해서 피울 경우 인체에 유해한 물질인 타르(발암물질), 니코틴(중독성), 일산화탄소(피로감) 등이 포함되어 있어 당뇨병 관리에 배해무익(百害無益)하며,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흡연으로 인한 해로움은,

- 혈압을 올립니다.

- 콜레스테롤을 올립니다.

- 흔하게 감기나 폐질환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 신경 및 신장 합병증 발생을 증가시킵니다.

- 조직으로 가는 산소를 차단시켜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시킵니다.

- 말초조직에 손상을 일으켜 발의 궤양과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 구강, 인후, , 방광 등에 암 발생률을 증가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