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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질환 (MERS-CoV)

[진료과] 호흡기내과        [관련 신체기관]


중동호흡기질환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은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에 의한 감염질환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감기를 잘 일으킨다. 단일염기서열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변종이 잘 발생되어 문제가 된다. 수년전 홍콩에서 유행하였던 SARS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종이다. MERS-CoV는 SARS 바이러스와 또 다른 변종이다. 


증상

MERS 와 SARS 및 다른 독감성 바이러스 감염은 임상적으로 증세가 유사하다. 대게는 38도 이상의 고온이 나기 때문에 독감처럼 몸살 증세와 더불어 전신적인 오한이 특징이다. 오한은 메르스에서 87%로 일반 독감이나 사스 보다 비교적 높게 보고되었다. 

호흡기 증상으로 기침과 호흡곤란 및 객혈(17%)이 나는 것도 다른 바이러스 감염과는 차이가 있다. MERS-CoV 가 비섬모 상피세포이 친화력이 있어 폐렴을 잘 일으키는 현상과 일치한다. 초기 상기도 감염을 보였다가 하기도로 진행하는 사스나 신종플루감염보다 폐렴 및 급성폐손상으로 진행이 빠르다. 증상이 나타난 후 사망에 이르는 기간이 MERS-CoV 11.5일, 사스는 23.7일이다. 결국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나 급성신부전으로 이어져 치사율이 매우 높다. 


원인

중동에서 주로 발생되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동물(낙타)와 연계를 주장하지만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 메르스 바이러스는 이집트 무덤박쥐에서 자연 상태에서 분리되었다. 낙타와 접촉하였거나 낙타 젖을 섭취한 사람에게 감염된 경우도 있다고 한다. 2012년 최초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독감환자로부터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 그래서 ‘Saudi SARS’ 라고 불렸다. 2014년까지 중동지역 22개국에서 발생보고가 있었다. 바레인에서는 보고사례가 없었다는 것으로 처음부터 의심하지 않아 감염이 확대되었다. 감염자의 97.8%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에미레이트 등에 2012년도에 유행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예방

MERS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일반적인 감기 예방과 다르지 않다. 

평소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심장질환, 당뇨병, 면역저하자, 호흡기질환자, 노약자 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1. 평소에 손 씻기, 구강위생을 철저히 한다.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린다. 

3. 손으로 코나 입을 만지지 않는다. 

4.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을 자제한다. 

5.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한다. 

6.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한다. 

7. 외출 후 손씻기, 구강위생을 철저히 한다. 

8. 평소보다 수분 섭취를 많이 한다. 

9. 발열 및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 진료를 받는다. 

10. 중동지역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이나 호흡기증상이 생기면 병원/보건소에 알린다. 


신종풀루 대유행을 경험하였지만 우리나라 신종플루 사망률은 보고에 따라 다르지만 0.05% 내외이다. 하지만 2014년까지 보고된 메르스 사망률은 40.4%로 사스 9.6%에 비해 높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률과 유사하다.


치료  

현재 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적절한 내과적 치료를 한다. 아직까지 감염예방을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신종플루의 경험에서 보듯 어느 병원에서나 조기에 진단이 된다면 환자에 의한 노출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이차감염자 발생을 줄일 수가 있다. 감염병이 유행할 경우 긴급으로 시행할 수 있는 국가적인 진단검사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첫 확진 환자가 입원한 평택 모병원에서 감염관리 실패의 근본원인분석이 필요하다. MERS나 Ebola 바이러스 감염처럼 국내에 있지 않는 질환이 처음 발생되었을 때 대처방안에 대한 진료지침이 개발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