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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Q&A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관련 신체기관] 뇌


Q.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은 어떻게 다른가요? 

 

치매

노인성 우울증 (가성치매)

발병시기

지적 기능 결함이 우울 증상보다 앞선다.

발병시기가 불명확하다.

우울증이 인지기능 결핍보다 앞서며

발병시기가 대체로 명확하다.

증상의 표현

환자는 증상을 최소화하거나 부정한다.

환자가 지적 장애를 불편하다고 호소하며,

자기비난이 심하다.

생김새와 행동

주변 일에 무관심하고 흥미가 없다.

감정 기복이 있고 경솔하다.

스트레스 환경 하에서 개인의 지적 결함을 주관적으로 인식함으로써 흥분하기 쉽다.

태도가 지체되고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슬픈 표정,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격정 반응은 거의 없다.

 

질문에 대한 반응

회피, 분노, 빈정거림을 보인다.

답을 맞추려고 힘들게 노력하나 실패한다.

자신의 지적 장애에 대해 슬퍼하지만 냉소적이다.

나는 모른다는 식의 대답이 많다.

지적 수행 능력

흔히 전반적으로 장애되고 일관되게 잘못한다.

 

기억장애에 변동이 있고, 환자가 노력을 하지 않아서 장애처럼 보일 수 있다.

정신질환의 병력

흔하지 않다.

흔하다.

 

Q. 치매치료제의 최근 개발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인지기능개선제 뿐만 아니라 질병의 진행경과를 차단하거나 예방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 임상시험이 시행되었거나 진행 중인 치료제로는 A-베타 단백질의 과다한 생성이나 응집을 차단하는 약물, 타우단백질의 과인산화 또는 응집을 차단하는 약물, 항염증제제나 항산화제 등이 있다. 또한 수동 또는 능동 면역요법도 개발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임상시험을 통과해 효과가 입증된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Q. 노인성 치매환자들이 대부분은 수면장애가 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노인성 치매환자들은 빈번하게 밤중에 깨고 3,4단계의 서파수면 및 렘수면이 감소하는 등 수면장애가 잘 나타나며, 야간에 초조한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낮에 깨고 밤에 자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도와주고,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는 약물치료로 교정할 수 있다.  

Q. 치매는 이전 상태로의 회복이 전혀 불가능한건가요?
치매의 일부는 치료가 가능하므로 치매를 조기에 진단하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매의 20% 정도는 회복 가능한 원인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원인 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다. 

Q. 귓불에 주름이 생기면 뇌졸중이나 치매 전조증상이라는데 정말 그런가요?
귓불에 생긴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라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미국 저널(AJM)에,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 중 78.8%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귓불의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방이 줄어들고 작은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귓불 주름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즉, 주름이 뇌혈관의 건강상태를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귀불 주름이 있다면 한번쯤 뇌와 심장을 정밀하게 검사해보는 것이 좋겠다. 

Q. 치매는 유전이 되나요? 된다면 유병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치매가 유전병은 아니지만, 가장 흔한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인 경우 약 25% 정도가 직계가족 중 한명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있을 정도로 유전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 가족력이 존재하여 항상 발병하는 경우는 체염색체 우성유전으로 전체 알츠하이머병의 1~2% 정도이다. 현재 치매의 발병 위험도를 높이는 취약 유전자를 발견하고 있는데 가장 잘 규명되어 있는 것은 ‘아포지질단백(apolipoprotein)E’이다.   

Q. 건망증이 심하면 치매증상이 빨리 올 수 있나요?
건망증이 심한 치매의 전단계를 경도인지장애라고 부르는데, 확진을 위해서는 정확한 신경인지기능검사, 뇌영상의학적 검사, 혈액검사 등을 시행해야 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의 환자가 치매로 진행하게 되는데, 정상 노인군의 1~2%가 매년 치매로 진행하는 것에 비해 확연하게 높다.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약 80%가 6년 안에 치매 증상을 보이므로, 결과적으로 정상 노인군에 비해 매우 높은 치매 발생률을 보인다.  

Q. 치매로 치료를 받거나 입원을 한다면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최근에 국가에서 치매 질환에 대한 지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예를 들면, 산정특례제도가 생겨서 치매로 진단받은 환자들 중 일정조건을 충족시키면 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요양보험의 등급(1-5등급, 인지지원등급)에 따라 재가급여, 시설급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 지원 비용과 기간 등 서비스 정도가 다양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