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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슬관절) Q&A

[진료과] 정형외과         [관련 신체기관] 무릎관절(슬관절)


고령 인구의 증가 및 활동적인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무릎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환자들 중에 무릎관절(슬관절)과 관련하여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몇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슬관절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관절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적절한 운동과 생활습관의 조절을 통해 건강한 관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전신적인 건강의 바탕임을 명심해야 한다.  


Q. O자형 다리가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킨다?

O자형 다리는 슬관절의 내반변형이 있는 경우로 선천적인 원인, 골절 등의 부상 이후 회복과정에서의 변형, 골연화증, 신경병성 관절증, 퇴행성 관절염 등의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인과관계로 본다면 ‘O자형 다리가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킨다’ 보다는 ‘관절염의 결과로 이러한 O자형 다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물론, 관절염이 있으면서 O자형 다리가 동반되어 있다면 관절염이 더욱 빨리 진행되고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50~60대 이하의 젊은 환자에서 내반변형이 심하고 이로 인해 슬관절 통증이 있다면 절골술 등의 방법을 이용해서 다리의 정렬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O자형 다리가 심하다고 느껴진다고 무조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하실 것이 아니라,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O자형 다리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에 따라 치료를 해야 한다. 


Q. 소리가 나면 관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슬관절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발음성 슬관절’이라고 부르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외측 반월상연골판의 전위나 원반형 연골판인 경우, 내측 반월상연골판의 과운동성이 있는 경우, 대퇴슬개관절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급격한 방향 전환시 무릎 주위 여러 힘줄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하게 결정되겠지만, 일반적인 경우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발음성 슬관절에서는 치료를 요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슬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 소리가 나는 동작을 피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하며, 피하기 힘든 일상적인 동작에서 소리가 난다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원인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Q. 퇴행성 관절염이 있으면 걷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모든 걷는 운동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걷고 있는 환경이 중요할 수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좋아하고 즐겨한다. 등산은 심폐지구력이나 하지 근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운동이나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서는 고르지 못한 등산길과 점프 동작과 착지 동작의 반복이 필연적인 등산은 슬관절에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좋지 못한 운동이다. 

그러므로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환자분들은 바닥이 부드러운 평지나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곳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릎 주위의 근력강화 운동은 관절의 안정성을 얻을 수 있으며 슬관절의 각 구획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킬 수 있어 추천되고 있으나, 환자 개개인의 관절염 정도와 전반적인 신체 상태, 운동 수행능력에 따라 운동방법과 운동량의 조절이 필요하므로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 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