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질병정보 > 질병검색

질병검색

질병정보 검색
부비동염(축농증)


 
코 주위에는 네가지 종류의 뼈 속에 들어있는 빈 공간이 있는데 이러한 빈 공간을 부비동이라고 하며 콧 속으로 열려있는 자연공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환기와 분비물의 배설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축농증은 의학적으로는 부비동염이라고 하며, 콧 속과 부비동의 점막에 급성 또는 만성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급성 부비도염
코감기가 심해지면 급성 부비동염이 생길 수 있으며, 다음의 증상이 대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녹색 또는 황색의 비강분비물
● 뺨, 눈 주위의 안면부 압력감과 동통
● 고열 (38도 이상)
● 윗쪽 어금니의 통증

만성 부비도염
치료가 안된 급성 부비동염으로부터 발전되며,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현상
● 두통
● 미열 (38도 미만)
● 코막힘
● 만성 인두통과 기침
● 후각의 감소 및 소실

부비동염은 어떻게 생기나요 ?
부비동의 배출고가 막히면 점액이 고이고, 2차적인 세균감염에 의하여 농(고름)이 발생하게 됩니다. 부비동의 배출고를 막히게 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1) 감염
대부분의 성인은 일년에 약 3번 정도는 바이러스성 감기나 상기도 감염을 경험하며 어린이는 성인보다 자주 경험하게 됩니다. 바이러스성 감기 후에도 세균 감염이 흔히 생기며, 부비동의 자연개구부가 부어서 막히게 됩니다. 

(2) 자극 물질
공해, 담배연기, 화학적 자극제 등은 부비동에서 비강으로의 자연 통로를 좁히거나 막아서 세균증식과 부비동 감염을 일으킵니다.

(3) 해부학적 문제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비중격 만곡이 심한 경우, 만곡된 쪽에서 부비동 배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중격 만곡은 부비동 배출구의 일부 또는 몇 개를 폐쇄시킬 수 있어 이 경우 부비동내 점액이 축적되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비용 (폴림)
부종이 심한 경우, 부비동내 점막은 변성을 일으켜 비용이라고 하는 물혹이 자라고, 이 물혹에 의하여 또 다른 부비동 배출구의 폐쇄가 일어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정체된 점액은 세균 성장의 좋은 배지 역할을 하게 되어, 세균의 증식이 일어나게 됩니다.

(5) 알레르기
알레르기는 비강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면, 알레르기의 흔한 증상은 맑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그리고 가려움 등입니다. 만성 부비동염은 천식과 연관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 알레르기에 의해 초래된 코막힘은 폐에 과다호흡을 일으켜 천식을 악화시킵니다.


부비동염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게 되나요?
우선 비경검사와 부비동 X-선 검사를 시행합니다. 일반 비경검사로는 보이지 않는 콧 속의 부비동과 배출구를 검사하기 위하여 내시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급성 부비동염은 보통 항생제와 항울혈제로 2~3주간 치료하고, 만성 부비동염은 최대효과를 보기 위해서 약 8~12주 이상의 긴 항생제 치료기간을 필요로 합니다. 치료제는 항생제가 기본적인 약제이고, 추가로 항히스타민제, 항울혈제, 스테로이드 비강 분무제, 경구용 스테로이드 등이 있습니다.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재발하는 경우, 수술을 전제로 하는 경우에는 좀더 자세한 관찰을 위하여 전산화단층촬영(CT)검사가 필요합니다.

약을 복용해도 낳지 않는 부비동염은 어떻게 하나요 ?
계속적으로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해도 부비동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권유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비내시경을 이용한 부비동 수술이 있습니다. 환자의 전신상태, 연령 및 질환의 정도 등을 고려하여, 의사는 마취방법(전신마취 혹은 국소마취)을 결정하게 됩니다 .
수술의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콧속을 확대하여 직접 들여다보면서 병이 생긴 조직이나 물혹을 제거하고 부비동의 배출구를 넓혀 주게 됩니다. 이 수술은 전에 사용하던 수술에 비해 수술 전후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전후 회복기간 및 치료기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 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일반적으로 심각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없으며 원활한 회복을 위하여 항생제와 진통제의 경구투여가 필요합니다. 수술후 첫 2주가 지나면 불편감이나 비출혈은 없어지게 되며, 첫 3주 동안은 매주 1~2회 정도 수술한 주치의사를 방문하여 콧속 분비물과 응고된 딱지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드물게 부비동의 배출구가 다시 막히면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