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질병정보 > 질병검색

질병검색

질병정보 검색
백혈병


 
골수내의 림프구 계열의 세포를 침범하는 악성 혈액질환으로 백혈병 세포가 골수, 간, 비장, 림프절, 신장, 고환 그리고 중추 신경계를 주로 침습하는 특징을 가진 질환이다. 주로 호발하는 연령은 3~5세 사이로 소아암중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낸다. 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연간 2,000명의 새로운 소아 환자가 이 질환으로 진단되고 있는 실정이다.

분류
골수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형태학적인 분류에 의해 L1, L2 그리고 L3의 3가지 형태로 분류되며 이외에 백혈병 세포 표면 항원에 의한 분류와 염색체 검사에 의한 분류가 보조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류는 치료에 대한 반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매우 중요하다.

증상
비정상적으로 이상 증식된 림프구계열의 백혈병 세포들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인체의 주요 장기에 침윤되며 아래와 같은 제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발열 및 전신 피로감 : 백혈병 세포의 골수내 축적에 의한 백혈구 감소나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
● 출혈 : 혈소판 감소나 기능 이상에 의해 발생
● 창백감 : 혈색소 감소에 의한 빈혈로 발생
● 관절통 : 백혈병 세포가 골막이나 관절의 피막에 침윤하여 팽창시키기 때문에 발생
● 복통 : 위장관의 감염이나 주변 림프절을 백혈병 세포가 침윤하여 발생
● 림프절이나 간, 비장의 종대 : 백혈병 세포의 침윤으로 발생
● 오심, 구토, 수면증가, 안면 신경 마비, 사시 등 : 중추 신경계에 백혈병 세포가 침윤되어 발생

진단
말초 혈액 검사로 이상 백혈병 세포를 관찰할 수 있고 혈구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소견을 보일 때 의심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골수 검사가 필수적이다.

치료
1960년대까지는 불치병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1970년대 이후에 복합 항암 화학 요법(여러가지 항암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치료법)이 알려지면서 관해율이 비약적으로 향상 되었다. 일부 고위험군의 소아 환자나 성인형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는 조혈 모세포 이식을 시행하여 완치에 이를 수 있다.

(1) 복합 항암 화학 요법
3가지 이상의 항암제를 이용하여 관해 및 공고요법을 시행하며 완전관해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관해유도요법을 시행한다. 이러한 초기 관해유도요법으로 소아인 경우 대상 환자의 95% 가량이 관해에 도달하며 성인인 경우에는 약 70~85% 정도가 관해에 도달한다. 완전관해에 도달한후 환자는 중추 신경계에 대한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여 중추 신경계 재발을 예방하여야 한다. 이후 시행되는 공고요법이나 유지요법은 추가적인 잔여 백혈병 세포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되며 유지요법은 약 2~3년간 시행한다.
성인형 백혈병 환자의 유지요법은 그 유효성에 대하여 학자 간에 논란이 되고 있으나 대개는 시행하지 않는 경향이다. 이러한 항암 화학 요법으로 소아의 경우 약 70-75%의 환자가 장기 생존할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15~20%의 환자가 장기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일 소아 환자에서 2~3년간의 유지 요법을 종결한 후 3년 이내에 재발하지 않은 경우에는 완치률이 매우 높다.

(2) 조혈 모세포 이식
이식은 소아 환자중 항암화학요법 후에 재발하였거나 재발에 대한 고위험군의 환자에서 그리고 성인의 경우에는 관해 상태가 얻어진 후에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가족간에 조직적합 항원 검사가 일치하는 공여자가 없을 때에는 자가 이식이나 비혈연간 골수이식을 고려하여야 한다. 이식 성적은 환자의 질환상태와 이식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약 70%의 환자가 장기간 무병 생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