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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비만이란, 체중이 자신의 키에 대한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더 많이 나가는 경우입니다. 의학적으로 신체 내에 지방이 많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당뇨병, 관절염 등과 같은 내과적 질환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나는 비만인가?
신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하여 18-23정도이면 이상적인 체중이며, 23 이상이면 과체중, 27이상이면 명백한 비만으로 판정할 수 있습니다.

신체질량지수(bmi) = 체중(kg)/키(m)2

비만의 예 (살과의 전쟁을 벌이는 사람들)
현재 대학생인 24세의 k양은 160cm의 키에 78kg의 체중입니다. 그녀는 중학교 시절부터 비만한 체형으로 인해 친구들로부터 뚱뚱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으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롭고 스스로가 비참해짐을 느꼈습니다. 체육시간에도 그녀는 체형이 의식되어 다른 친구들이 하는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항상 혼자 있었으며,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가는 일은 정말 끔찍한 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녀는 항상 매사에 자신감이 없었고,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남자친구를 사귀어 본적이 없습니다. 주위의 가족이나 친구들은 자신에게 살을 빼라는 말을 자주했고, 자신 또한 체중이 줄면 자신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잡지책에 나오는 다이어트 방법은 모두 해 보았고, 체형미 교정 교실 등에도 수없이 다녀 보았지만 성공한 적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확실히 다른 사람들에 비해 평소 먹는 양이 많고, 특히 기분이 좋지 않다든지 혼자 있을 때에는 자신도 모르게 간식을 많이 먹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지금 비만으로 인한 관절통과 고혈압 증상으로 내과적 치료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비만의 치료

1. 운동요법
운동의 효과 운동은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에는 직접적인 효과가 적지만, 일단 자신이 원하는 체중에 도달한 후에 이 체중을 유지하는 데에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다이어트만 했을 때 보다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면 신체구성이 변화하여 몸의 지방질이 줄어들고 근육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신체의 에너지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을 유지하기가 더 쉽습니다.
운동이 가지는 또 하나의 효과는 비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내과적인 문제(사망율, 당뇨병, 고콜레스테롤증, 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 고혈압 및 관절염 등)에 대한 위험도를 줄여 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는 체중 감소가 없어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효과 이외에도 운동은 기분호전과 관련이 있으며, 비만한 청소년들의 경우에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량 최근 연구들은 효과적인 운동량을 일주일에 약 1500-2000 kcal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바람직한 운동 패턴은 일주일에 5일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은 걷기, 정원 가꾸기, 집안 청소, 낙엽 치우기 등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으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이 보다 많은 양은 신체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생활에 있어 활동이 가지는 효과 일상생활에서 신체적인 활동을 늘리는 것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특별한 운동을 하는 것보다 감소된 체중의 유지에도 도움이 되며, 운동의 지속율을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즉, 엘리베이터보다 계단을 이용한다거나, 일정한 거리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가는 것, 방청소나 빨래하기, 아침마다 약수터 가기 등은 한번 습관화되면 더 이상의 다이어트 없이 체중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런 활동들은 단순하게 보여도 신체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 올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한 운동을 선택하고자 할 때에는 그냥 무조건 반복하는 운동보다는 테니스나 검도, 골프, 수영 같이 재미도 있고 점차 숙련되면서 자신감도 갖게 되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악물고 오로지 살을 빼기 위해서만 하는 운동은 하는 것 자체가 일처럼 느껴질 수 있으며, 이미 스포츠의 의미를 상실하여 오래 지속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운동 자체가 주는 기분 좋고 상쾌한 느낌을 충분히 즐기려는 자세입니다.

2. 식사관리
비만환자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다이어트 아니면 폭식 사이를 오가는데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만환자들의 지나친 음식에 대한 탐닉은 다이어트로 인한 음식의 억제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이 선호하는 음식은 주로 지나치게 짜고 기름진 음식이 많으므로, 식사량과 영양소의 구성을 다시하여 정상적인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3. 스트레스 관리
갑자기 비만이 되었거나 다이어트에 연속적으로 실패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게 될 때, 먹는 걸로 푼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도 체중의 증가를 막는 또 다른 방법일 수 있습니다. 먼저, 자기관찰을 통해 자신이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이 주로 어떤 상황인지를 깨닫고 상황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꾸도록 하고, 그것이 힘들 경우에는 폭식하는 것 외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다른 일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가령 먹는 것 보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이야기를 하거나 쇼핑을 나가는 것, 영화를 보거나 산책을 가는 것 등이 대처방법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살을 뺄 때까지는 누구도 만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외롭게 집에만 있거나, 외모에 자신이 없고 다른 사람과 함께 먹는 것이 두려워 사람들을 피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에게 더 많이 먹고 살찔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피하면 피할수록 점점 더 소외되고 자신감이 없어져 스트레스가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갖고 여러 가지 활동을 지속하며, 가족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해나가는 것이 오히려 폭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