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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 (만성 신부전)

 

신장은 어떤 기능을 하나요?

(1)노폐물(몸에 축적되면 유해한 물질)을 배설합니다.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1/4~1/5(20~30%)이 250~300g정도 되는 2개의 신장으로 갑니다. 그 혈액은 신장의 사구체라고 불리는 망처럼 생긴 막을 통해 여과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은 남기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몸밖으로 배출합니다. 이때, 막의 크기보다 큰 입자는 통과하지 못하고, 작은 입자는 여과되어 몸 밖으로배설됩니다. 크기가 큰 입자에는 적혈구와 단백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들이 있고, 작은 입자에는 전해질과 노폐물 등 몸에 축적되면 유해한 물질 등이 있습니다.

 

(2)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합니다.

● 몸에 수분이 적을 때 ⇒ 소변은 농도가 짙고 양이 적다.

● 몸에 수분이 많을 때 ⇒ 소변은 농도가 옅고 양이 많다.

● 전해질 평형과 산염기(PH) 균형을 조절한다.

 

(3) 생산작용을 합니다.

① 레닌 분비 - 혈압을 조절하는 물질이다.

② 조혈 호르몬(에리스로포이에틴) - 빈혈을 조절하는 호르몬이다.

③ 비타민 D를 활성화시켜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도록 도와준다.

 

만성신부전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만성신부전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나요? 남아있는 기능하는 신조직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부전이 되면 신장기능의 저하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아지고 무게도 좌우 합쳐서 250~300g이었던 것이 50~150g이 되어 버립니다.

원인이 되는 질환들을 보면, ①당뇨 ②고혈압 ③다낭성 신장(유전) ④과거의 신우신염 ⑤통풍 ⑥전신성 홍반성 낭창 ⑦기타 원인 이상의 질환 등이다.

구체적인 증상은,

① 노페물이 축적된다. 정상적인 신장의 활동으로 인해 소변으로 배설되던 노폐물이 소변의 양이 적어지거나 나오지 않게 되면 몸속에 계속 축적됩니다. 노폐물 속에는 요소 질소, 크레아티닌, 인, 요산, 색소 등이 있으며, 이것들이 몸속에 쌓이면 유해한 물질이 됩니다. 노폐물이 쌓인 상태가 장시간 지속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구역질, 구토, 피로감, (몸이 나른해지는 것),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색소도 쌓여가기 때문에 얼굴색이 검푸르게 변해 갑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의식이 없어지고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② 수분이 축적된다. 소변의 양이 적어지거나 나오지 않게 되면, 몸속에 수분이 쌓여 체중이 늘어나고, 부종이 나타납니다. 또 몸속에 수분이 쌓이면, 혈액이 묽어져 빈혈이 되고 혈액의 양이 증가됨으로써 혈압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심장의 부담이 증가되어 심장이 크기가 커집니다.

 

③ 전해질 불균형이 일어난다. 나트륨, 칼륨, 인등의 전해질이 소변으로 배설되지 못하여 그 균형이 무너지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나트륨(염분)의 축적: 나트륨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 밖으로부터 물을 빨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몸 속에서는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갈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수분섭취가 증가하면, 혈관 안에 물이 많아져 혈액이 희석되고 혈액량도 많아집니다. 또한 혈관의 크기는 정해져있기 때문에 압력이 걸려 혈압은 올라가고, 늘어난 혈액량 만큼 심장은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쉽게 지쳐버리게 됩니다.

● 칼륨의 축적: 칼륨이 축적되면 구역질, 손발이나 입술에 저리는 느낌, 부정맥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심장운동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 인의 축적: 인과 칼슘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인이 늘어나면 칼슘은 줄어들고, 칼슘이 늘어나면 인은 감소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인이 축적되어 혈중 칼슘량이 적어집니다. 인에 의해 혈액 내에서 쫓겨난 칼슘이 피부 밑에 가라앉으면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관절에 침착되면 관절통을 일으키고 뼈도 매우 약해집니다.

 

④ 혈액 PH(산, 염기상태)의 불균형

우리 몸의 혈액은 약알카리성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혈액의 산과 염기 균형을 PH라고 말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산성 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게 되면 PH는 점점 산성으로 기울어져 갑니다. 산성으로 기울어지면 노폐물의 활동이 더욱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⑤ 빈혈의 발생

신부전이 되면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에리스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의 양이 적어집니다. 에리스로포이에틴은 골수에서 적혈구가 만들어지는 것을 촉진하므로 적어지면 적혈구의 양이 감소되어 빈혈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혈액중의 수분이 되는 것 때문에 혈액이 묽어져 빈혈이 됩니다.

 

⑥ 혈압의 상승

대부분의 환자들은 소변의 양이 적어지면서 수분과 염분이 몸 속에 쌓여 혈압이 올라갑니다. 또한 신부전이 되면 신장으로부터 나오는 ’레닌’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역시 혈압 상승이 나타납니다.

 

⑦ 칼슘의 대사가 나빠져 골절되기 쉬워진다.

신장에서 비타민D가 활성화되지 않고 혈액중의 칼슘량도 부족하게 되어 뼈가 약해지고, 골절되기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