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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를 만나다

류마티스질환 명의, 김동욱 교수

류마티스 질환은 젊은 사람이라고 방심할 수 없고, 알아도 예방할 수 없다. 내 몸을 지켜야 할 면역세포가 느닷없이 스스로를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기에 마땅한 원인도 알 수 없어 ‘악마의 병’이라 불린다. 류마티스 질환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루푸스, 베체트병, 통풍, 섬유근통 등 120여 가지가 있는데, 초기증상이 비슷해서 진단하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 김동욱 교수는 “병력 청취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까지 애를 먹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애매모호함이 류마티스내과의 어려움이자 매력이다”고 말한다. 연 평균 65,000명이 훌쩍 넘는 압도적인 외래환자 수에서 알 수 있는 김동욱 교수의 명성은 부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의 개설과 함께 2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다.


스스로를 공격하는 류마티스질환을 치료한다! 류마티스 명의, 김동욱 교수


김동욱 교수, 부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의 역사를 쓰다!
군대시절, 전공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류마티스내과에 대해 알게된 김동욱 교수는 발품을 팔아 정보와 연구자료를 찾아 독학했다. “당시만 해도 류마티스학이나 면역학이 아주 생소한 학문이었고, 국내를 통틀어 진료과가 개설된 병원이 4군데 밖에 없었다. 그래서 무작정 우리나라 류마티스내과의 시초인 한양의대 김성윤 교수님을 찾아갔고, 스승님 밑에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배우게 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96년, 전임의를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온 김동욱 교수와 함께 부산백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종일진료를 보는 날이면 하루 평균 300명의 환자들이 김동욱 교수를 찾는다.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병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40대에서 주로 발병하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의 경우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 생기기도 한다. 강직성 척추염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남성, 그리고 루푸스는 가임기의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원인은 특정유전인자가 가장 큰 요인이지만, 혈액검사를 통해 인자를 발견하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까지 없다. 물론 2000년대 이후 생물학적 제제의 등장으로 염증감소와 증상완화에 있어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방사선적으로 병의 진행을 완전히 억제할 수 있는가는 궁극적으로 해결되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김동욱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있어서 줄기세포를 통해 유전인자를 변형시키거나 발현을 억제하는 표적치료, 그리고 강직성 척추염을 앓는 젊은 환자들에게 생물학적 치료를 통해 조기에 도움 될 수 있는 연구에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에 대한 희생정신, 성실, 그리고 정직이 ‘좋은 의사’의 덕목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식사도 거르며 진료를 보는 것이 일상이라는 김동욱 교수는 ‘아무리 힘들어도 환자만큼 고통스럽지 않다’는 스승의 말씀을 생각하며 환자를 대한다. “타 지역에서 진료의뢰서를 들고 대학병원에 찾아오기까지 삼고초려 했을 환자를 생각하면 차마 다음에 오시라 할 수 없기에 신환은 꼭 봐드린다”며 “근거중심의학에 벗어나지 않는 선이라면 비슷한 효능의 약 중에서 경제적인 가격의 약을 처방하는 것 역시 비용을 걱정하는 환자들에게 현실적으로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전공의들에게 내과의사는 자신이 처방하는 약의 모양과 그 가격을 알아야한다는 것을 항상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렇듯 환자에 대한 애정과 배려가 가득한 김동욱 교수지만 진료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도 냉정해진다. “환자의 요구사항, 호소하는 것들을 다 들어줄 수는 없다. 의사가 바라보는 환자상태와 환자가 바라는 것은 분명 다르기 때문”이라며 “또한 하나부터 열까지 설명하고 선택은 환자에게 맡기는 소위 ‘방어진료’ 역시 옳지 못하다. 환자의 잘못된 점은 바로 잡아주되,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결정을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의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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