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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를 만나다

간 질환 전문의 류수형 교수

우리나라는 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로 40~50대 남성들의 주된 사망원인도 바로 간 질환이다. 특히, 간은 기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흔히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류수형 교수는 “간은 별다른 증상없이 중증질환으로 발전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간 손상이 오랜 시간 진행되면 쉽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간 건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3년부터 서울백병원에서 15년 동안 지방간, 급·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질환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류수형 교수는 “특히 간암의 경우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폐암에 이어 2위이며, 간암 환자의 약 90%는 만성B형 간염과 C형 간염이 차지하고 있다”며 “간 건강을 간과하지 말고 간 전문의에게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염·간경변증·간암, 간 질환 전문의  류수형 교수


원발성 간암의 표적치료 및 재발 연구 주력, SCI 논문 발표·학술상 수상 연구성과

간은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 중 제일 큰 장기로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저장하고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거나 면역기관의 역할 등을 하는 ‘인체의 화학 공장’이다. 류수형 교수는 부산대병원 전공의 시절부터 ‘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간질환과 관련해 헤파톨로지(Hepatology), 저널오브헤파톨로지(Journal of Hepatology)를 포함한 세계적 학술지에 다수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원발성 간암의 전이인자 및 표적치료 분야에 관심을 두고 서울대 김규원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영화 교수와 함께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09년 대한간학회-GSK 학술논문상 수상, 2009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선정, 2010년 간 세포암의 수술 후 재발 위험성의 진단방법 공동 발명자, 2015년 서울백병원 최우수 논문상, 2015년 마르퀴즈 후즈 후 등재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원발성 간암의 개인ㅤ맞춤형 치료’를 공동 집필했으며, 2015년 개설된 간 분야의 최고 학술지로 꼽히는 헤파톨로지의 한국어판 첫 편집간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지방간센터 개설을 통해 지방간 환자의 관리 및 체계적 치료 제공
 정상 간의 경우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5% 정도인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성인병이 늘어감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특히,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불안심리로 인해 지방간에 대한 환자들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류수형 교수는 지방간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7월 중에 지방간센터(클리닉)을 개설해 지방간 환자의 관리 및 체계적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수형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지방 대사의 이상을 초래하는 전신 질환, 즉 성인병에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임상적인 중요성이 최근에 많이 부각된 질환이다”며 “순환기내과, 류마티스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과 협진과 전문코디네이터를 통해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당일진료-당일검사-당일상담이 가능한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환자 및 보호자와의 교감과 자세한 설명, 그리고 병을 이겨낼 자신감 필요!!

류수형 교수는 주 5회의 외래진료를 통해 매주 약 150~200여 명의 환자들을 만난다. 진료할 때면 항상 환자와 눈을 맞추며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데, 이는 의사와 환자, 보호자 사이에 좋은 교감으로 이어져 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류수형 교수는 “환자와의 좋은 교감,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환자 곁에 전문의료진이 있고 병마를 같이 싸워 이겨낼 것이란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예전에 만성 C형간염에 의한 간경변증 환자인 대만 관광객이 명동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져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왔다. 위정맥류에서 출혈이 발견되어 정맥류 내 주사치료 후 무사히 귀국했는데 며칠 뒤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며 “생명이 위중했던 환자가 회복하여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다는 감사편지에 의사로서 자부심과 보람을 느껴졌다”고 말했다. 류수형 교수는 오늘도 환자의 평범한 일상을 위해 진료하고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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