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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서울백병원

암 조기발견의 첫걸음 내시경검사·치료내시경 명의 문정섭 교수

  • 2014-02-14
  • 11783
위내시경은 눈으로 직접 위를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바로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어 조기 위암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고 소화가 잘 안되고, 속스림, 복통, 구역질, 압박감, 식욕부진 등의 상부소화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빠짐없이 위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 내시경 검사는 소화기질환과 암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한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40세 이상 국민은 국가 암 검진사업을 통해 2년에 한번씩 위암 검사로 위내시경검사 또는 위장조영촬영을 받도록 하고 있다. 
서울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는 친근한 미소와 상세한 설명으로 환자에게 사랑받는 의사이자, 내시경검사의 진단과 치료의 명의로 대한내과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그리고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암을 비롯한 소화기질환의 원인을 누구보다 잘 찾아내어 치료하는 치료내시경의 명의 문정섭 교수를 만났다.



한국 내시경의 발전과 함께한 소화기내과 문정섭 교수 
의료계를 바꾼 발명품을 고르라면 내시경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 약물요법이나 개복수술을 통해서만 진단과 치료가 가능했던 많은 질환들이 내시경의 발명과 발전으로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이 변했으며, 특히 내시경의 발전으로 조기 위암 진단율이 전체 위암의 절반 이상으로 증가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내시경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 선두주자이며, 새로운 치료방법 개발 및 적용도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정섭 교수가 소화기내과로 전공을 선택할 때에는 전자내시경 등 여러 내시경을 이용한 치료가 활발하게 시작되던 시기였다. 
문정섭 교수는 “소화기내과 상부위질환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국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센터에서 연수하면서 내시경분야의 대가인 닥터 빈몰러(Dr. Binmoeller) 박사로부터 선진 내시경 술기를 배울 수 있었다. 이후 서울백병원에 미국의 시스템으로 내시경실을 구성하고 타 병원보다 한발 앞선 내시경 치료를 할 수 있었다.”며 “내시경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내시경초음파 검사와 캡슐내시경도 이른 시기에 도입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은 물론, 정밀하고 전문적인 시술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최신의 내시경 치료법을 연구하고 배우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의 병과 마음을 함께 케어(care)하는 의사
위 내시경은 입으로 삽입해서 식도, 위, 십이지장을 직접 눈으로 관찰한다. 내시경 끝에는 렌즈, 광원장치, 물-공기 주입관,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관 등이 있고 상하좌우로 자유자재 움직일 수 있으며, 위 내시경의 굵기는 9.2mm로 우동 굵기 정도이다. 내시경은 눈으로 몸 안을 직접 보면서 검사하고 병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바로 시행할 수가 있어서 병의 진단율이 매우 높고, 최근에는 고화질의 HD급 영상과 확대 내시경을 통해 아주 작은 위암, 대장암이나 또는 암이 되기 직전의 병변까지 관찰할 수 있다. 
문정섭 교수는 “소화기내과에는 다양한 증상과 고민을 가진 속이 불편한 분들이 많이 찾아온다. 우선 환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꼼꼼히 메모하고, 검사하고 진료하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려고 노력한다”고 말한다. 첨단 내시경을 통해 눈과 손으로 환자의 몸 속의 위장을 치료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마음까지 치료한다면 더 이상의 좋은 의사가 있을까. 

서울백병원 내시경실 ‘우수내시경실 인증’ 
내시경 검사는 최신의 기기도 중요하지만 검사자의 숙련된 경험과 예리한 판단이 없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여러 분야의 긴밀한 협조가 선행되어야 진료와 연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 서울백병원 내시경실은 최신 기기, 숙련된 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협진체계 등 삼박자가 잘 갖춰진 전문센터로, 최근에는 인력 및 시설장비, 내시경 성과지표, 감염관리 및 소독관리, 약물보관 및 기록 등 72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얻기도 했다. 
서울백병원 치료내시경클리닉은 1980년대부터 내시경으로 위 질환을 치료하기 시작하는 등 국내 내시경치료의 선두주자로 현재까지 좋은 치료성적을 나타내고 있으며, 8명의 전문의가 소화기, 대장, 간담췌 등을 담당하고 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위와 대장의 건강을 챙기자!
우리나라는 식단이 짜고 자극적인데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으로 위암 환자가 유난히 많다. 위암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생활 개선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위내시경)으로 위암발 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정섭 교수는 “환자분들 중에는 내시경 검사에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내시경이 조금 불편한 검사인 것은 사실이지만, 수면내시경을 받거나 내시경 삽입, 전처치 등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큰 불편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며 “40세 이상 국민은 반드시 1,2년에 한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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