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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겨울철에만 위험? 여름에도 안심 할 수 없다!

흔히들 뇌졸중은 겨울철에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큰 일교차,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가 일어나는 겨울에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이는 뇌혈관에 스트레스를 가해 뇌출혈이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통계 자료를 보면 여름에도 뇌졸중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렇듯 겨울철 질병으로 알고 있던 뇌졸중이 왜 여름에도 환자가 많은지, 그리고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뇌졸중은 겨울철에만 위험? 여름에도 안심 할 수 없다!
여름이 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혈관은 팽창되어 늘어나면서 혈액의 속도는 느려 지게 된다. 또한 더운 날씨로 탈수가 많이 진행되면 수분을 잃어버린 혈액은 끈적끈적 해져 더욱 더 혈액은 혈관 속에 잘 흐리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태는 혈전은 쉽게 만들고 뇌로 혈류 공급을 줄어들게 하는 원인이 된다. 국제생체학회지의 보고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 1도 상승시 뇌졸중 사망률은 5.4%로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심장학회의 보고에 따르면 기온이 32℃에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66%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여름철 뇌졸중은 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각종 성인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사람들에서 그 위험도가 크게 증가한다. 성인병은 뇌혈관을 딱딱하고 좁게 만들어 뇌 혈류가 잘 흐르지 못하게 하고,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여름철에 외부 스트레스에 혈관이 적절하게 대처할 수 없게 만든다. 이에 따라 각종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뇌졸중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뇌 조직이 망가져 버려 신체의 기능적 장애를 남기는 병이다. 최근 뇌혈관 질환에 대한 치료의 비약적 발전에도 불구하고 통계청의 2018년도 사망원인통계에서 뇌혈관 질환은 국민 사망 원인 중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뇌혈관 질환인 뇌졸중은 반신마비, 치매 등으로 본인, 가족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뇌졸중은 출혈성 뇌졸증과 허혈성 뇌졸중으로 구분된다.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져 뇌 조직으로 혈액이 나와 뇌를 망가트리는 질환이며,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조직으로 혈액이 가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결국 뇌출혈, 뇌경색 모두 혈관에 병이 생겨 뇌 조직의 손상을 유발하는 병으로 뇌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뇌졸중의 다양한 증상
뇌졸중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정작 본인이 환자가 되었을 때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2018년도 통계청의 시군구별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을 보면 전국적으로 52.7% 수준 밖에 되지 않았다. 보통 뇌졸중이라 하면 갑작스럽게 쓰러지는 것만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뇌졸중은 생각보다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 갑작스러운 두통과 구토, 발음장애, 시야/시력장애, 연하장애, 인지기능저하, 어지러움, 반신마비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증상이 환자마다 한가지 증상만 또는 여러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뇌졸중이 발생되는 뇌 부위와 범위에 달라서이다. 위에 증상들 중 여러가지 증상이 동시에 나타날 때는 뇌졸중이 발생된 범위가 크고 뇌 중요 부위에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경우 뇌졸중은 아주 위험하며 긴급해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 6가지>
1.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빠진다.
2. 안면의 저림 등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3.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진다.
4. 물체가 두개로 보인다.
5.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6.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심한 두통이 생긴다.
7. 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8. 특별한 원인없이 실신과 같은 의식장애를 경험한다.
9.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진다.



3. 뇌졸중 검사 및 치료

1) 뇌졸중 의심 환자

뇌졸중 의심 환자가 의료 기관에 방문하게 되면 즉각적으로 CT촬영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뇌출혈, 뇌경색 여부를 1차적으로 알게 되며, 뇌경색이 의심될 경우 뇌혈관 CT촬영을 그 자리에서 바로 시행하여 막힌 혈관을 찾아낸다.


2) 뇌출혈로 진단된 경우

출혈의 양과 뇌 발생 부위에 따라서 수술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출혈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의 절대 안정을 취하게 하고 적극적인 혈압 관리를 시행한다.


3) 뇌경색으로 진단된 경우

과거 주된 치료방법으로 혈전용해제가 있었지만, 혈전용해제가 뇌졸중 치료에 효과가 있으려면 뇌졸중 의심증상이 발생한 지 3시간 이내에 사용되어야 했다. 또한 3개월 내에 큰 수술을 받았거나 환자의 출혈 의심 증상이 동반된 경우 등에서는 약물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손상되어가는 뇌 조직을 포기해야만 하는 경우가 허다했고, 환자는 심한 장애가 남은 채 살아가야 했다. 또한 혈전용해제도 뇌혈관을 다시 개통시키는 경우가 60% 밖에 되지 않아 40% 정도의 환자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맥내 혈전 제거술’이란 시술적인 방법으로 90%에 육박하는 뇌혈관 개통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 획기적인 방법은 방사선 장비를 이용하여 막힌 뇌혈관을 찾아내고, 미세한 도관을 막힌 혈관까지 들어가 직접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과거 시술용 기구들이 발전되지 못하였을 때는 혈전용해제 사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지 못하여 널리 사용되지 못했던 치료법이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기구들이 발전하고 이를 사용하는 기술 또한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면서 그간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기존에 증상이 발생하고 3시간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혈전용해제와는 다르게 동맥내 혈전 제거술은 경우에 따라서는 뇌졸중 의심 증상 발생한 지 24시간까지도 효과가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5. 뇌졸중 예방의 중요성

최근 뇌졸중의 치료기법이 발전되어 장애가 남는 환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손상된 뇌 조직은 회복하기 어려운 점을 볼 때, 발생 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방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뇌혈관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다.


1)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우선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각각의 질환들은 뇌졸중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우선 이들 질환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뇌졸중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들 질환이 있는지 매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며, 이미 이들 질환이 있다면 의사의 권고에 따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금연, 절주

금연, 금주는 필수이다. 담배를 피우면 교감신경을 자극해 동맥경화증이 유발되고 뇌졸중 위험이 2~3배 증가한다. 또한 과음은 심부정맥, 고혈압 및 뇌혈관수축 등을 일으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3) 건강검진 시행시 MRA, 경동맥 초음파 검사

추가적으로 뇌졸중의 발생되기 시작하는 50~60대에는 건강검진 시행시 뇌혈관의 상태를 알기 위한 뇌혈관 MRI,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사전에 해보는 것이 좋다. 최근 흔히 시행되는 뇌혈관 MRI, 다른 말로 ‘MRA’라고 불리는 검사는 조영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뇌혈관 상태를 비교적 상세히 볼 수 있다. 또한 시행하는 시간도 일반 진단 목적의 MRI보다 짧아 큰 부담감 없이 시행할 수 있다. 뇌혈관 MRI를 통해서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뇌동정맥 기형과 같은 질환을 미리 알 수 있으며, 이들 뇌혈관 질환을 치료를 함으로써 사전에 효과적인 뇌졸중 예방을 할 수 있다.


4) 잦은 수분 섭취

올해 여름은 역대 최대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더운 날 오랜 시간 야외활동은 탈수를 유발하기 쉽다. 탈수는 뇌졸중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탈수되지 않게 자주 자주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여름날에는 1~2시간 간격으로 한잔의 물을 자주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아예 무지 더운 날에는 야외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만약 외출을 다녀와 땀을 많이 흘렸다면 2잔 이상의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좋다. 평소 수분 섭취는 먹는 음식으로부터 대부분이 이루어져 더운날 입맛이 없다고 끼니를 쉽사리 거르게 되면 탈수가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입맛이 없더라도 되도록이면 끼니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6. 뇌졸중 Q&A


Q.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뇌줄중은 관련이 있을까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들 속에서 뇌졸중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혈액내 혈전에 쉽게 생기게 되어 이 때문에 뇌경색을 유발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에서 이와 같은 사례가 보고되어 보건 당국에서도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상태이다.


Q. 단순 두통이 있으면 뇌졸중인가요?

뇌졸중의 주된 증상으로 두통이 언급된다. 하지만 많은 단순 두통 환자들 중에 뇌졸중으로 진단되는 사람은 드물다. 뇌졸중으로 두통이 발생된 경우는 우리가 경험해 알고 있는 두통과는 다르다. 두통의 강도가 매우 심하며 구토를 동반한다. 또한 두통과 함께 보통 다른 이상 소견을 경험하게 된다.


Q. 치매와 뇌줄중은 연관이 있나요?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 역시 치매의 위험한 원인이다. 소위 혈관성 치매라 불리는 질환은 뇌혈관의 장애로 인한 급속히 뇌 신경세포 손상으로 인지기능장애와 뇌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런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에 의해 발생되고 나타나게 된다.


Q. 아스피린 복용은 뇌졸중을 예방하나요?

아스피린은 혈액 응고를 막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뇌졸중의 유발원인에 따라서는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이 효과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아스피린을 바로 임의대로 복용하기 보다는 우선 자신의 뇌혈관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