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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무릎관절의 파이터, 정형외과 최정윤 교수

2015.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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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는 무릎관절의 통증을 치료하는 정형외과 전문의입니다. 스포츠 손상, 퇴행성 관절염, 관절 연골 손상, 무릎 관절 주위의 외상을 수술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중앙대학교를 졸업 후 상계백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고 스포츠 의학 및 슬관절학에 대해 2년간 임상강사를 거친 후 상계백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 정형외과를 전공하게 된 동기나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0
어린 시절부터 모형 비행기나 만들기를 좋아하였던 저는 의과대학에서 정형외과학 강의를 들으며 정형외과가 제가 잘할 수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습니다. 병원 실습학기 때 굉장히 아파하며 걷지도 못하던 정형외과 환자가 드라마틱하게 정상활동을 하는 치료 과정을 보고 정형외과학에 매료되었던 것이 정형외과학을 전공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0
기억에 남는 환자는 많이 있습니다만 주로 심한 외상이나 감염에 의해 수 차례의 수술을 받았던 환자입니다. 특히나 기억나는 환자는 레지던트 시절의 소아 골절 환자입니다. 수술 후 경과가 좋다가 나중에 골수염이 생겼습니다. 흔하지 않은 경우로 뼈가 녹고 고름이 나와 매일 매일 석고실에서 상처 소독을 하였던 아이였습니다. 많이 힘들고 아파했지만 한번도 미소를 잃지 않는 아이 였습니다. 석고실에서 여름에 땀을 흘리며 식사도 못하고 일하는 제가 고마웠는지 엄마에게 선생님 줄 만두를 만들어 달라고 해서 직접 가지고 왔었습니다. 고마움보다 왠지 모를 미안함과 안쓰러움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는 나중에 꼭 정형외과 의사가 되겠다고 밝은 미소로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지금 쯤이면 대학생이 되었을 나이인데 문득 그 아이가 보고 싶네요. 그 아이를 통해 의사라는 직업에 무거운 책임감이 따른다는 중요한 가치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 무릎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최근 정형외과학 중 특히 무릎 관절에 대한 학문은 매우 발전하였습니다. 과거에는 치료 방법이 마땅치 않아 약만 먹고 주사만 줄 수 밖에 없던 환자도 수술을 통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경우 무릎이 아파도 참는 경우가 많아 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종종 보게 됩니다. 병이 진행되고 난 후에는 치료가 더 힘들어지고 결과 또한 좋지 못합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으면 걷지 못하게 되고 환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너무 힘들어 집니다. 병을 키우지 마시고 무릎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조기에 받으시길 바랍니다.


◎ 연구분야
연구 분야는 스포츠 손상과 관련한 치료 및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여러 가지 수술 방법입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반월상 연골판 파열에서 해부학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및 다양한 방법의 봉합술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초기 관절염에서는 근위경골 절골술을 통해 내측 구획의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통증을 감소시켜 자가 관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수술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의 결과가 최근 매우 향상되어 좋은 결과를 보이기는 하나 가급적 자가 관절을 오래 쓰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무릎 관절의 관절염 진
행을 늦추거나 회복시키는 수술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중입니다. 현재 스포츠 의학 및 관절염의 치료에 대한 학문이 과거에 비해 매우 발전하였습니다. 무릎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정할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출처 백진 9월호 2015. 9. 4 No.31 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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