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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턱관절 질환을 막는 방법은 우선 턱관절에 나쁜 음식을 먹지 말고 좋지 않은 습관을 없애는 게 중요하다. 오징어 등 딱딱한 음식은 턱 근육 및 관절에 긴장과 무리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를 자주 악물거나 연필 물기, 손톱 깨물기, 턱 괴기 등의 악습관을 없애야 한다.
이갈이도 턱관절 질환의 주요 요인이다. 심한 이갈이는 이를 닳게 해 관절 장애를 유발하고 과도한 턱 운동으로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치아가 잘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도 이갈이와 마찬가지로 근육을 긴장시켜 턱관절 질환을 유발한다. 이 같은 이갈이와 부정교합에는 마우스피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교합안정장치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는 근육이 이완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통증을 해소해 준다.
상실된 이빨이 있으면 빠른 시일 안에 복구를 해야 한다. 이빨이 상실되면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경우가 많아지고 결국 턱관절에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빨이 상실되지 않았더라도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도 턱관절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자체가 턱관절에 좋지 않지만 스트레스를 참으려다 보면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자신도 모르게 생기는 것이다. 순간적인 힘을 요구하는 야구 타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배트를 휘두를 때 이를 악무는 습관이 많아 턱관절 질환이 잦은 것도 이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는 입을 최대한 크게 벌리는 턱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게 좋다. 턱 스트레칭의 대표적인 방법이 수지 교차법이다. 즉 두 엄지는 윗 어금니에, 양 중지와 약지는 아래 이빨에 대고 서서히 벌려주고 차츰 힘을 빼는 것을 몇차례 반복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긴장돼 있던 턱관절과 근육이 이완되면서 종전보다 훨씬 크게 입이 벌려진다. 입을 크게 벌리고 웃는 것 또한 턱관절 질환 예방에 매우 도움이 된다. 

턱관절 질환 왜 생기나?
턱관절 질환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측두하악장애다. 우리 뇌의 양쪽 관자놀이 부위에는 측두골이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아랫턱에는 하악골이 있으며 측두골과 붙어 측두하악관절을 이룬다. 이 측두하악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이 턱관절 질환인 것이다.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근육계 문제, 관절낭내 문제, 외상 및 종양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근육 및 관절낭내 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중 한가지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두가지 원인이 혼재돼 발생한다. 근육 및 관절낭내 문제는 주로 턱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나쁜 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유발된다.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먹거나 이를 자주 꽉 무는 습관, 이갈이, 턱괴기 등이 주 요인인 것이다. 이와 함께 아래 위 이빨이 정확히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도 원인이다. 특히 스트레스와도 연관이 깊어 나쁜 습관과 맞물려 젊은 여성층에 턱관절 질환이 많다.
턱관절 질환이 있으면 턱 자체에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만성적인 두통이 잘 생긴다. 이는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 즉 스트레스로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면 관자놀이를 둘러싼 측두근에 힘이 들어간다. 이로 인해 측두근의 긴장이 증가하고 결국 근육이 굳어지면서 혈류 공급이 잘 되지 않아 관자놀이 부위에 두통이 생기는 것이다. 때문에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는 긴장성 두통의 70% 가량은 턱 관절 문제로 인한 측두근 긴장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측두근 뿐 아니라 어깨나 목 등으로도 번져 어깨결림이나 목뒤 뻣뻣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함께 턱관절 질환은 입을 벌리고 다물 때 턱관절에서 ’딱 딱’하는 소리가 나는 관절 잡음,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開口)장애, 음식을 씹을 때 턱이 아픈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주로 관절낭내 문제와 연관이 깊다. 턱관절에는 음식을 씹을 때 충격이 곧바로 뇌로 전달되지 않도록 완화역할을 하는 턱관절 디스크(관절원판)가 있다. 이 턱관절 디스크가 여러가지 이유로 정상위치에 있지 않고 빠져 관절낭내 장애가 생긴다.
이처럼 정상 위치를 벗어난 디스크가 턱 앞쪽으로 빠져 나와 관절의 활주운동을 막으면서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딱 딱’거리는 소리가 난다. 처음에는 단발음으로 소리가 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자갈이 굴러가는 듯한 연발음이 나고 점차 입이 벌어지지 않기 시작한다. 보통 자신의 손가락 3개를 세워 들어가는 4~5㎝ 정도 입이 벌어지면 정상이고 여기에 미치지 못하면 턱관절 장애를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지면 턱관절의 디스크가 완전히 없어지면서 골관절염이 생긴다. 이와 함께 뼈가 마모되면서 하악골의 높이가 줄어 나중에는 입이 잘 벌어지지도 않고 벌린 입이 잘 닫기지도 않는 상황에 이른다.

턱관절 질환의 치료
턱관절 질환은 약물이나 물리치료, 운동요법, 교합안정장치 등의 보존적 방법으로 대부분 치료가 된다. 주로 온수 찜질 등으로 긴장된 턱관절 근육을 풀어주고 관절내 압박을 줄여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회복되도록 하는 치료다. 이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회복이 되지 않거나 장애가 아주 심한 경우에는 내시경이나 절개를 통한 수술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