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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양성종양



난소는 여성 골반내에 자궁의 양옆에 위치하며 주기적인 배란을 통한 생식 기능과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상 난소는 가임 연령 시기에 지름이 약 3~4cm의 크기이며 폐경 후에는 크기가 작아집니다. 난소에는 다양한 종류의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크게 분류하면 암에 해당하는 악성 종양과 암이 아닌 양성 종양으로 구분됩니다.
양성난소종양은 대부분 주기적 배란을 하는 20~40대의 가임기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이중 약 5%는 소아와 사춘기에서 발생합니다. 양성난소종양의 분류는 종양을 구성하는 조직세포의 종류에 의해 다양하게 나뉘며 연령별로 빈번히 발생하는 종류가 다릅니다.
젊은 연령에서 가장 흔한 것은 기능성 낭종(functional cyst)으로서 일시적이며 특별한 처치가 없어도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난소종양이 낭성(cystic)인 경우 꼭 기능성 낭종과의 감별을 요합니다.
 
원인
난소종양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배란이나 외부의 자극에 의하여 낭종 발생이 처음 유발이 된다는 가설이 유력합니다. 즉 난소 표면에 상처가 생기면 상피세포가 난소 내부로 함몰이 되면서 들어가 낭포를 이루며 이 속에 점점 액체가 고이고 유출되지 않아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낭종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증상
난소는 복강 내의 넓은 공간 내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그 크기가 직경 7~8cm 이상으로 커지기 전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면 주위장기를 압박하여 다양한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방으로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배뇨 곤란을 야기할 수 있고, 후방으로 직장을 압박하면 배변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이 복부 팽창을 가져올 정도로 커지면 복통이나 소화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혹이 아주 크지 않은 경우에도 난소가 자궁 주위에서 한두 바퀴 저절로 돌아가 꼬이게 되면 극심한 복통이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적으로 낭종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낭종 내의 내용물이 복강 내에 퍼져 복막을 자극하면 배 전체에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치료
양성 난소종양의 치료 여부의 판정은 증상의 유무,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악성의 가능성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대부분의 젊은 연령층에서의 작은 기능성 낭종들은 처치를 하지 않아도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 관찰만으로 충분합니다.
종양의 크기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향후 임신에 영향을 주거나 불임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을 때, 악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때는 수술적 제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서의 종양은 세밀한 주의와 젊은 여성층에 비해 보다 적극적인 처치가 필요합니다.
약물요법으로 단순 기능성 낭종인 경우에는 배란 억제제인 피임약 복용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아직 난소종양의 예방이나 치료에 아주 효과적인 약물은 없습니다.
조직 검사상 양성인 경우에는 낭종만 제거하거나 낭종이 발생한 쪽의 부속기(난소, 나팔관)를 제거하고 반대측 난소와 자궁은 제거하지 않습니다.
수술적 제거 방법에는 개복 수술과 내시경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이 있는데 복강경 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짧은 입원 기간, 빠른 회복, 적은 합병증이나 수술 상처 등의 여러 장점으로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습니다.